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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거대한 빙하 '스웨이츠 빙하'를 '종말의 빙하'로 부르는 이유!?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빙하인 ‘스웨이츠 빙하’(Thwaites Glacier)가 사라지게 되면 지구의 해수면은 3M 이상이나 높아지게 된다. 그래서 이 빙하를 ‘종말의 빙하’(Doomsday Glacier)라고 부른다. 과학자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 빙하를 유심히 지켜봐 오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일부 과학자들은 이 빙하의 위험성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 날 과학자들은 스웨이츠 빙하의 밑바닥이 해저에 붙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해저에 붙어있던 빙하의 바닥이 아주 빠르게 녹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해저에서 흐르고 있던 따뜻한 해류 가 이 빙하의 바닥을 계속 녹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 이후 모든 과학자들은 스웨이츠 빙하의 위험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또한 최.. 2022. 9. 15.
현재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오키나와 남동쪽으로 북상하고 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대한민국 남부를 강타하고 지나갔는데, 온라인상에서는 이 힌남노를 역대급 설레발 또는 기대 이하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실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경우, 아직까지도 복구 작업을 하고 있을 정도로 그 위력이 절대 약하지 않았다. 태풍 힌남노 이후에도 12호 무이파, 13호 므르복이 등장했지만 다행히도 한반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하지만 안심할 시간도 없이 이번에는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등장해 현재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26호 열대 저압부가 태풍 난마돌로 발달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으로 서서히 북상하는 중이며 오는 9월 18일 즈음에는 오키나와 북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문제는 그 이후 태풍 경로가 변하지.. 2022. 9. 14.
태풍 힌남노가 한창일 때 덤프트럭이 상점 앞 인도를 점유한 이유?!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한창이던 지난 9월 5일, 커뮤니티에서는 제주 성산일출봉 일대 상점 앞 인도에 바짝 주차된 덤프트럭 사진이 화제가 되었다. 사진을 얼핏 보면 덤프트럭이 상점을 가로막고 영업방해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냥 주차를 잘못했다고 생각하기에는 이렇게 주차된 덤프트럭이 한두 대가 아니다. 사실 알고 보니 이 덤프트럭들은 태풍의 바람을 막아주는 바람막이 역할을 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이번 태풍 힌남노가 제주도에 상륙했을 당시 순간 최대풍속은 초속 43.7m/s로 이 정도 풍속이면 기차가 전복되고, 사람과 바위가 날아갈 수도 있는 풍속이라고 한다. 또한 이 정도로 강한 태풍은 상점 창문을 순식간에 깨부수고 간판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덤프트럭 기사들은 주로 유.. 2022. 9. 7.
초강력 태풍 힌남노, 9월 5일 오전 3시경 한반도에 도착! 태풍 ‘힌남노’는 서태평양 해상에서 주변부에 있는 열대저압부를 집어삼키며 이미 세력을 키운 상태에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 북동쪽 320km 해상에서 제주와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내일(9월 5일) 오전 3시경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때(9월 5일 오전 3시) 중심기압과 최대 풍속은 각각 920 hPa(헥토파스칼)과 54m/s로 힌남노는 그야말로 초강력 태풍이 되어 우리나라에 도착하는 것이다. 걱정되는 점은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세력을 더 키울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인데, 그 이유는 한반도 제주 근해의 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3℃ 가량 높기 때문이다. 이는 힌남노가 세력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갖춰진 셈이라고 .. 2022.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