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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and beauty

간을 피곤하게 하는 독소 3가지와 간 독소 제거 방법!

by tristrum 2022. 9. 16.

liver toxins
피로가 쌓이는 이유는 간이 피곤하기 때문이다.

 

만성피로는 ‘만성피로 증후군’이라는 명칭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증상이라고 한다. 과도한 업무나 학업으로 인한 과로와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음주도 잦아지고 식습관도 나빠지면서 자연스럽게 피로감이 쌓이게 된다. 

 

피로가 쌓이는 이유는 간이 피곤하기 때문이다. 간은 대사, 해독 기능을 하는데 간이 피로해지면 대사 작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독소가 체내에 축적돼 피로를 유발하는 것이다. 실제 만성피로 환자의 약 20%가량은 간 기능 이상 진단을 받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 간을 피곤하게 하는 주요 독소 3가지

 

⓵ 가공식품- 현재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식품첨가물은 대략 400여 종에 이른다. 라면에는 산화 방지를 위한 첨가물이 들어가는데 오래될수록 우리 몸을 병들게 하는 ‘과산화지질’을 만들어 낸다. 아이스크림에 들어있는 탈지유 유화제, 인공감미료, 착색제 등은 소화 장애나 집중력 결핍, 행동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캔 음료수에는 ‘비스페놀A’라는 환경호르몬이 들어있다. 

 

또한 누구나 즐겨먹는 햄과 소시지에도 방부제와 화학 발색제가 다량 들어가는데 선홍색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아질산염’은 단백질의 주요 성분인 아민과 결합해 발암물질을 형성할 수 있다. 영양분이 아닌 이 모든 첨가물은 우리의 간이 해독해야 할 독소인 것이다. 

 

 

⓶ 과도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 고기를 많이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방귀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고기의 단백질이 완전히 소화되지 않고 몸속에서 부패되었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분이지만 단백질의 하루 필요량은 고작 체중의 0.8%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intake of animal protein
과도한 단백질 섭취가 간에 않좋은 이유는 요산 때문이다.

 

단백질은 체내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면서 요산을 생성한다. 요산은 독소로서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이 독소를 빨리 배출하기 위해 육식동물의 장의 길이는 초식동물보다 훨씬 짧다. 사람은 육식동물보다 장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요산을 빨리 배출하지 못해 해독을 맡은 간과 신장이 굉장히 힘들어한다. 

 

⓷ 장기 약물 복용- 우리가 복용하는 약도 한편으로는 독소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약은 약효도 있지만 부작용을 동반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간 손상은 장기 약물 복용의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약물도 다른 물질과 마찬가지로 간 효소에 의해 대사 되는데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간에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 간 독소를 제거하는 방법

 

아침에는 소화기관을 쉬게 하는 것이 좋다. 이때 해독을 돕고 신진대사를 부활시켜 주는 음식이 바로 과일이다. 과일은 수분과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해 독소를 배출해 주고 간 건강에 좋은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다. 특히 공복에 먹는 과일은 소화가 빠르고 몸에 필요한 효소를 공급해 배설 기능을 돕는다. 

 

수분이 많은 제철 과일을 아침 공복에 500g 정도 먹으면 충분하다. 사과를 예로 들면 중간 크기 2개 정도를 먹으면 된다. 아침 공복뿐 아니라 식전에 과일을 한 개 먹으면 우리 몸의 독소 축적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과일의 당과 섬유질이 소화를 돕고 탄수화물에 대한 욕구를 줄여줄 뿐 아니라 음식을 싱겁게 먹는 효과까지 있다. 

 

과일의 소화 시간은 30분 정도로 채소 2시간, 탄수화물 3시간, 육류 4~8시간에 비해 훨씬 소화 시간이 짧아 위장의 부담을 줄여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과일을 식후가 아니라 식전에 먹는 것인데, 식후에 과일을 디저트처럼 먹으면 과일의 당이 위 속에서 음식과 섞여 발효되면서 오히려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비만과 당뇨 환자들은 과일의 당을 걱정할 수도 있는데 과일의 당 지수(GI)는 포도당 100을 기준으로 했을 때 대부분 55 이하이다. 당 지수가 56인 현미보다도 포도가 46으로 당지수가 더 낮다. 오히려 과일 속 미네랄, 비타민,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들이 혈당을 조절하는 장기와 인슐린 작용을 도와 당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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