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타서 마시면 더욱 건강해지는 식재료 3가지!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는 집중력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돕는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있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성인 20만 명을 30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 하루 세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3~7년 정도 수명이 긴 것을 확인했다. 

 

이는 커피 속 클로로겐산과 마그네슘 등이 산화방지와 염증 감소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커피를 마실 때 이것을 한 스푼 넣어 마시면 맛은 물론 건강에 더욱 큰 도움을 주는 세 가지 식재료가 있다. 

 

➊ 강황- 커피와 강황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의외로 잘 어울리는 식재료로 강황을 넣은 커피는 현제 ‘강황 라떼’라는 이름으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커피인데 강황의 주 성분인 커큐민은 항염과 항산화적용이 뛰어나 커피의 클로로겐산과 함께 혈관 속 노폐물과 염증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에 연구에 따르면 1,943개의 식품과 몸속 염증 반응에 대한 분석결과, 강황의 항염증 수치는 ―0.785로 항염증 효과가 가장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는 강황 속 커큐민 성분이 염증을 일으키는 매개인자를 차단하여 염증의 발생을 막고 제거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강황 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커피 한 잔에 강황 한 티스푼 정도를 넣으면 되고 취향에 따라 우유를 조금 섞어 마셔도 좋다. 커피의 향과 맛 그리고 강황의 향은 의외로 잘 어울린다. 

 

➋ 계피- 세계 3대 향신료 중 하나인 계피를 커피에 타서 마시면 색다른 맛과 건강상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계피는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데 미국 인간 영양 연구소에 따르면 매일 계피를 꾸준히 먹은 사람들은 40일 후 혈당과 중성지방 그리고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최대 30%까지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계피의 풍부한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 등의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인슐린 작용을 통해 혈당도 낮춰주기 때문이다. 계피 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따뜻한 커피에 계피를 반 티스푼 넣어 마시면 된다. 

 

➌ 코코아- 커피를 마실 때 코코아를 같이 넣어준다면 맛과 영양 모두 지킬 수 있다. 단, 당분이 없는 카카오로 만든 코코아를 커피에 섞어서 마셔야 한다. 코코아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네오블루밍과 같은 항산화 성분들이 아주 풍부하다. 이런 성분들은 커피와 결합하면 항산화 효능이 크게 증가하여 혈액순환과 혈압 안정화 등 건강상 이점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코코아 커피는 커피 한잔에 코코아 두 티스푼 정도를 넣으면 되고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은 넣지 않는 것이 좋다. 

 

*참고로 커피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하루 3잔 이하로 마시는 것이 좋으며 또한 커피는 방광을 자극하여 소변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빈뇨 증상이 있거나 방광이 약한 사람들은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