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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and beauty

우리 몸에 암을 일으키는 변형되거나 문제가 있는 음식 6가지!?

by tristrum 2022. 9. 14.

moldy corn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유발하는 원인 중에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의외의 것들이 있다. 우리가 건강을 위해서 먹었던 것들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는데, 음식에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괜찮겠지’라는 생각에 먹었다가는 우리 몸에 암을 키우게 되는 무서운 일이 발생한다. 

 

● 우리 몸에 암을 일으키는 변형 되거나 문제가 있는 음식들

 

1. 곰팡이 핀 옥수수- 옥수수는 보관기간이 짧아 곰팡이가 쉽게 생기는 음식이다. 옥수수에 생기는 곰팡이에는 ‘푸모니신’이라는 독소가 들어 있는데, 이는 국제 암연구소에서 발암 가능성이 있는 2B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주로 오염된 옥수수나 밀, 쌀 등에서 발견된다. 

 

푸모니신을 섭취하면 설사, 복통 등 급성 중독 반응이 나타날 수 있고, 장기간 섭취할 경우 식도암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어 옥수수를 섭취하기 전 이러한 곰팡이가 있는 것은 아닌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푸모니신은 100℃로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으며 곰팡이가 핀 부분만 제거하고 먹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 포자가 옥수수 전체로 퍼져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곰팡이가 발견된 옥수수는 절대로 먹지 말고 통째로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cracked egg

 

2. 금이 가거나 깨진 계란- 대부분은 마트에서 직접 식품을 구입 하지만 요즘에는 배달을 이용해 장을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끔 계란을 구입할 때 종종 배달 사고로 인해 계란이 깨진 상태로 받을 때가 있다. 이러한 깨진 계란을 먹을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녹색식품안전연구원에서 깨진 계란과 정상 계란의 세균 증식 여부를 실험했더니 처음에는 깨진 계란과 정상 계란 모두 세균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72시간 뒤에는 깨진 계란의 세균 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란은 정상 계란이라 하더라도 닭의 분변이 묻어 계란 껍데기에 존재하는 ‘살모넬라균’에 의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당연히 깨진 계란은 더욱 그 위험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살모넬라균은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을 일으키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일 경우 목숨까지 위험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따르면 계란을 구입할 때는 균열이 없고 냉장 보관된 것을 선택해야 하며 살모넬라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란 등을 만진 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고, 계란이 들어간 식품은 중심온도 74℃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한 후 섭취해야 안전하다고 밝혔다. 만약 깨진 계란의 보관 상태나 신선도가 의심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과감히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black spot sweet potato

 

3. 검은 반점이 생긴 고구마- 고구마의 생기는 검은 반점은 병원균의 일종인 ‘검은 무늬병’(흑반병)에 감염된 고구마일 수 있다. 검은 무늬병은 고구마를 수확할 때 생긴 상처에 균이 침투해 발생하거나 잘못된 보관으로 생기는 병의 일종으로 ‘이포메아마론’이라는 강력한 독소가 들어 있다. 

 

이포메아마론을 섭취하게 되면 속이 메스껍고 고열과 복통, 설사, 호흡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폐와 간을 괴사시킬 수 있는데 이 때문에 폐와 간에 관련된 질환 환자나 노약자의 경우 특히 고구마를 섭취할 때 이러한 병에 감염된 고구마가 아닌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검은 무늬병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고구마 전체에 독소를 퍼뜨릴 뿐만 아니라 심지어 함께 보관한 고구마에도 전염 가능성이 있어 보관할 때의 검은 무늬병에 걸린 고구마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검은 무늬병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부위에도 독소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쓴맛이 나는 고구마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하고 있다. 

 

검은 무늬병에 걸린 고구마는 반점이 있는 부분을 도려낸다고 해도 강력한 전염성으로 인해 이미 고구마 전체에 독소가 퍼져 있을 수 있으며 고열로 익혀도 독성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먹지 말고 과감히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cracked tomato

 

4. 흠집 난 토마토- 비교적 시중에서 상품성이 떨어져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일명 ‘못난이 토마토’ 중에는 흠집 난 토마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렇게 흠집 난 토마토를 절대 그냥 먹으면 안 된다. 그 이유는 토마토는 다른 과일에 비해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껍질이 얇기 때문에 흠집 사이로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한 방송에서 흠집 난 토마토의 세균 정도를 측정했더니 흠집이 없는 토마토에 비해 무려 72배가 넘는 세균이 측정되었다. 흔히 세균이 많다고 생각되는 화장실 변기보다도 무려 1.7배 더 많은 수치가 발견된 것이다. 

 

이렇게 세균에 오염된 토마토를 장기간 섭취하면 세균이 혈관을 타고 들어가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해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흠집 난 토마토는 절대 생으로 먹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러한 세균들은 100℃ 이상에서 사멸되기 때문에 토마토를 깨끗이 쓴 뒤 충분히 가열해서 먹으면 보다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5. 썩은 생강- 생강을 잘못 보관했다가 썩게 되면 ‘아플라톡신’과 ‘사프롤’이라는 아주 강력한 독성이 생기게 되는데, 이 성분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미국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사용을 엄격히 금지한 성분이다. 

 

아플라톡신은 인체 발암 물질 1군, 사프롤은 인체 발암 가능 물질로 2B군으로 분류된 성분이며 이것이 몸속으로 흡수되면 빠른 속도로 간세포를 손상시키고 간을 괴사시켜 간암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각종 암을 유발하는 무서운 독성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썩은 생강의 위험성을 모른다는 것인데, 썩은 생강의 발암물질은 물에 끓이거나 익혀도 사라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썩은 부분만 잘라내고 사용하더라도 여전히 눈에 보이지 않는 독성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사용하지 말고 과감히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nut fungus

 

6. 오래된 곡류와 견과류- 보관한 지 오래됐거나 보관방법이 잘못된 견과류는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 이유는 곡류나 견과류에서 생기는 곰팡이에는 ‘아플라톡신’이나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 치명적인 발암물질이 자연적으로 생기기 때문이다. 

 

세계 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물질 1급으로 분류하고 있는 아플라톡신은 주로 땅콩, 보리, 밀, 옥수수, 쌀 등에서 검출되는데 이를 기준치 이상 섭취하게 되면 간에 독성을 일으켜 간암을 유발하며 간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플라톡신을 섭취하게 되면 간암 발생 위험도가 60배 이상으로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오크라톡신은 콩팥(신장)에 심각한 손상을 주고,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나 난임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곡류, 콩류, 견과류 등을 보관할 때는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습도 60% 이하, 온도는 10~15℃ 이하에서 보관하고, 최대한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두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때 밀폐된 용기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하거나 안 먹고 오랫동안 보관할 경우에는 반드시 냉동 보관해야만 한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가 생긴 식품 내부에 생성되고 열에 강해 세척이나 가열에 의해 쉽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겼거나 식품 고유의 색깔, 냄새 등이 변한 식품은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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