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피파(FIFA)에서 인후통 증상이 있는 브라질 선수 3명에 대한 PCR 검사를 진행했고 네이마르, 안토니, 알리송이 확진 판정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것은 한국과의 16강 경기 이후의 PCR 검사 결과 내용이기 때문에 브라질 대표팀에 대한 방역 수칙 위반에 따른 중징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감염병 증상이 있었음에도 PCR 검사 자체를 거부한 것에 대해 방역 수칙을 위반했고, 확진된 상태로 한국과의 경기를 진행했기 때문에 한국 선수들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검사가 필요하며 피파는 브라질 대표팀에 대해 최소 실격 처리를 해야 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사실 브라질 대표팀의 경우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었다. 2021년 9월, 남미 조별예선 6차전에서 아르헨티나와 경기 도중 킥오프 5분 만에 경기가 중단된 사태가 발생했는데 당시 아르헨티나의 로메로, 마르티네스, 로셀소 선수가 브라질이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했고 긴급하게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 직원들이 경기장으로 뛰어 들어와 경기가 종료된 것이다.
아르헨티나 주장인 리오넬 메시 역시 브라질의 네이마르와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지만 경기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하며 피파에 강력한 징계를 요청했고 결국 브라질은 방역 수칙 위반으로 인해 피파의 결정에 따라 재경기를 결정해야만 했다.
그러므로 한국과 브라질의 재경기는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현재 한국 대표팀이 이미 한국으로 귀국한 상황이기 때문에 재경기는 힘들다고 보고 있다.
해외 언론들은 브라질 대표팀을 실격 처리할 것에 대해 가능성을 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것 역시 브라질의 항소에 따라 실격 처리가 어려울 수도 있어 결과적으로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벌금 처리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해외 언론들은 대한축구협회에서는 항의조차 진행하지 않는지 의문이라고 발표했고 이번 브라질 PCR 거부 사태는 물론, 브라질 경기 PK 오심까지 포함해서 과거 쇼트트랙 김동성 선수의 사건까지 거론하며 한국 스포츠 협회의 안일함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물론 재경기를 한다고 해도 세계 최강 브라질을 이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스포츠 경기는 무엇보다 공정함이 우선시되어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항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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