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는 다양한 원인으로 대장 운동이 저하되면서 원활한 배변을 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심하면 잔변감이나 통증은 물론 출혈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아침 공복에 들기름을 한 스푼씩 먹는다면 만성변비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들기름의 효능
➊ 변비 개선- 들기름을 아침 공복에 한 스푼씩 먹으면 변비 예방과 증상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그 이유는 들기름에 풍부한 ‘알파 리놀렌산’이 장의 염증을 억제하고 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주기 때문인데 이런 작용은 변비로 인해 딱딱해진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특히 불포화지방산은 윤장 작용을 하여 대장이 건조해서 발생하는 노인성 변비에 매우 좋은 성분으로 한의학에서는 폐와 대장을 짝으로 보는데 들기름은 특히 폐와 장을 윤택하게 하여 기침과 변비에 모두 효과가 탁월하다.
➋ 항암 효과- 들기름의 풍부한 폴리페놀의 일종인 ‘로즈마린산’(Rosmarinic acid)은 항염증과 항암 작용이 뛰어나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암을 유발하는 각종 유해물질 억제에 효과적이며 또한 세포의 손상을 막고 이상세포의 억제와 전이를 차단하여 암 발생 위험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들깨와 들깻잎에는 1g당 76mg의 로즈마린산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로즈마리에 비해서도 약 7배나 더 많은 양이라 밝혔다. 또한 로즈마린산은 산화 스트레스 감소와 자가포식 및 이상세포의 사멸에도 관여하여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러한 작용은 혈관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준다.
➌ 피부미용- 들기름에 풍부한 비타민E와 비타민F 성분은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지켜준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 기미나 주근깨, 잡티 그리고 거친 피부에 더욱 효과적인데 그 이유는 비타민F가 피부로 공급되는 영양소의 침투력을 높여 피부가 거칠고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피부미용을 위해 아무리 좋은 음식을 챙겨 먹어도 좋은 영양분이 피부로 공급되는 능력이 떨어진다면 효과를 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F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비타민E는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노화 방지 효과가 뛰어나다.
※ 들기름 보관 방법
들기름은 공기나 수분에 노출되면 다른 기름에 비해 산패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그 이유는 다른 기름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들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 90% 이상으로 기름 중 가장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개봉 후 가급적 한 달 안에 먹는 것이 좋다. 만약 개봉 후 한 달 이상 지났다면 기름은 산패되기 시작하며 이때 각종 유해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
이러한 산패된 기름을 섭취하게 되면 이런 유해물질들로 인해 메스꺼움과 설사는 물론 폐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들기름을 참기름과 8대2 비율로 섞어 보관하게 되면 보관 기간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는데 참기름에는 기름의 산패를 막아주는 ‘리그난’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한 빛이 들어가지 않게 알루미늄 호일이나 검정 비닐봉지에 감싸 냉장보관하면 가장 안전하고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참고로 들기름은 뇌 건강과 빈혈 예방에도 좋다.
'health and beaut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자주름을 개선하는 방법! (0) | 2022.12.11 |
---|---|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0) | 2022.12.08 |
40대 이후 근감소증에는 단백질보다 시금치를 먹어야하는 이유! (0) | 2022.12.02 |
의외로 놀라운 누룽지의 효능! (0) | 2022.11.15 |
50대부터 건강을 위해 가급적 섭취하지 말아야 할 음식!? (0) | 2022.1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