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이 유명하면 경기는 망한다’ 대한민국의 월드컵 두 번째 경기에서 축구 팬들이 우려하던 사건이 터져 화제가 되고 있다. EPL에서도 굵직한 오심들로 문제가 된 ‘앤서니 테일러’(Anthony Taylor)가 한국과 가나전의 주심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과거 손흥민 선수를 퇴장시킨 주심으로도 유명한 앤서니 테일러 심판은 특히 EPL 팬들 사이에서는 어이없는 오심의 연속으로 악명 높은 심판으로 유명하다.
심판의 존재 목적은 경기의 변수로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두 팀 간의 공정한 대결을 돕는 것이 목적인데 어제 경기에서도 앤서니 테일러 주심은 기사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외신에서도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심지어 같은 조에서 치러진 경기와 비교된 앤서니 테일러 주심은 비슷한 상황에서 전혀 다른 행동을 보이며 한국 대표 팀에게 불리한 판정을 해 심판으로서의 자격 정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국의 인기 연예인이자 광고에서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를 외쳤던 배우 류승룡이 앤서니 테일러의 인스타그램에서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앤서니 테일러의 인스타그램에 3개의 문어 이모티콘을 올린 류승룡은 최대한 분노를 간결하게 표현했지만 잠시 후 이를 삭제하며 ‘자신의 생각이 짧았다’며 사과했지만 이미 분노한 사람들이 몰려간 앤서니 테일러 주심의 인스타그램에는 10만개 이상이 훨씬 넘는 분노의 댓글이 달렸다.
또한 류승룡은 이날 한국의 월드컵 대회 한 경기 최초 멀티 골을 기록한 조규성의 인스타그램에 하트를 한 다발 날리며 열렬한 축구팬임을 입증했는데 이러한 류승룡의 SNS 댓글에 국내 축구팬들은 “류승룡의 활동량 정말 대단하다,” “정말 축구를 좋아하는 것 같다”라며 류승룡의 마음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언급했듯, 앤서니 테일러 주심은 어이없는 판정을 자주하는 것으로 유명한 EPL 심판이다. 이 심판이 유명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사실 대부분 오심 때문이다.
특히 EPL에서 앤서니 테일러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본 팀은 다름 아닌 첼시로 해외에 있는 첼시 팬들은 “한국이 앤서니 테일러에게 첼시 당했다”라는 표현으로 한국인들의 분노에 동참하기도 했다.
실제로 앤서니 테일러 주심은 맨유 선수가 첼시 선수의 급소를 찼음에도 파울을 인정하지 않고, 발을 밟힌 선수를 오히려 퇴장을 시키는 등 말도 안 되는 판정을 내린 바 있다.
파울을 불어야 할 때는 불지 않고 파울을 당한 선수에게는 레드카드를 주며 온갖 핸드볼 파울도 무시하고 골을 선언해 버리는 앤서니 테일러 심판의 기행은 정말 충격적이다.
실제로 한국과 가나의 경기를 본 첼시 팬은 “최근 FA컵 결승전에서만 매번 저런 상황이 있었다. 대회 결승이나 월드컵과 같은 큰 무대에서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나서면 항상 논란이 생기는 이유는 앤서니 테일러 주심의 자질 문제, 리그 경기에서도 최악의 심판을 하는 이 주심에게 왜 국가 간의 경기를 맡기냐?”라며 “피파는 이따위 주심은 퇴출하는 것이 맞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외신에서도 앤서니 테일러에 오심에 주목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손흥민이 굉장히 분노하며 앤서니 테일러에게 불만을 터뜨렸다”라는 기사를 전했다.
화가 난 것은 손흥민이나 필드 위의 선수들뿐만이 아니었다. 벤투 감독 역시 이 상황은 말도 안 되는 것이라며 심판에게 손가락을 치켜세우면서 분노를 표현한 것인데 이 상황을 두고 영국의 또 다른 매체인 더 선에서는 “앤서니 테일러가 월드컵에서 일어난 폭풍의 중심에 섰다”라며 “한국에게 불공정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벤투 감독이 분노한 이유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설명한 보조 코치 세르지오 코스타의 발언을 전한 더 선은 “벤투가 마지막에 심판에게 항의한 것은 정당했으며 그가 심판에게 말한 것 중 부적절한 말은 전혀 없었다”라고 부연 설명했는데 세르지오 코스타 보조 코치는 “한국과 가나가 서로 전혀 다른 심판을 둔 것 같았다”라고 이야기하며 “전반전에 가나는 추가 시간에, 추가 시간이 주어지면서 한국과는 전혀 다른 대우를 받았다”라며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한국에게만 마지막 기회를 주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를 표현했다.
세르지오 코스타 보조 코치는 벤투 감독의 행동에 대해 “벤투는 감정적인 사람이고 자신의 마지막 힘을 다 쥐어짜서라도 불공정한 상황에 대해서는 항의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불공평한 상황에서 반응을 안 하는 사람은 존재할 수 없다. 우리는 인간이고 인간적인 반응을 한 것이다”라며 벤투 감독의 항의는 정당했고 그 과정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의 항의에 앤서니 테일러 주심은 이를 무시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레드카드로 퇴장을 명하면서 다음 경기에 벤투 감독이 벤치에 앉을 수조차 없게 만들어 버린 것이다.
이를 본 잉글랜드 축구 리그 팬들은 앤서니 테일러 주심에 대한 문제가 월드컵을 통해 글로벌하게 번진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며 평소에도 최악의 심판을 보여주던 앤서니 테일러가 국제적인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평가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앤서니 테일러 주심의 논란을 두고 “앤서니 테일러가 키운 일이다. 코너를 주지도 않고 끝낸 건 그냥 현장을 폭발시키겠다는 의미였다. 나는 벤투 감독의 마음을 100% 이해할 수 있다. 영국 축구 팬들은 저 분노를 매 해 삼키고 있다. 한국의 감독은 드디어 저 심판에게 부담감을 느끼게 했다. 레드카드를 집어 들었지만 한국의 분노를 막을 수는 없었다. 앤서니 테일러가 한국의 선수들과 감독에게 겁먹은 게 꼴좋다”라며 앤서니 테일러에게 분노한 한국에게 정당한 분노였다고 평가했다.
벤투 감독의 보조 코치인 코스타는 “벤투는 좋은 감독이고 그가 벤치에 없다는 것은 분명 아쉬운 일이지만, 우리는 완벽하게 전술을 준비할 것이고 그의 전술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며 “어쩌면 벤투 감독이 마지막까지 그렇게 분노하며 화를 낸 것은 최종전을 앞두고 선수들을 단합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과거의 EPL에서 우승을 한 바 있는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팀이 부당한 판정을 받았을 때 확실하게 분노를 터뜨리면서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결과에 대해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분노하게 만들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다.
이제 남아있는 포르투갈과의 경기, 과연 한국 대표 팀이 하나로 뭉쳐 16강 진출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진심으로 마음 다해 한국 대표 팀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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