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가나전에서 한국 대표팀을 응원한 일본 축구팬들!

 

대한민국 대표 팀이 바로 어제 있었던 가나 대표 팀과의 경기에서 결국 3:2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에 우리나라와 축구 라이벌 국가인 일본의 축구 팬들도 한국 대표 팀의 아쉬운 패배에도 불구하고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렸다.

 

어제 있었던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팀은 가나대표팀을 상대했었는데 전반전 초반에는 완전히 경기를 지배하는 우세한 경기를 펼치긴 했지만 우리 진영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가나의 모하메드 살리수 선수의 골을 시작으로 순식간에 두 골을 허용하면서 2:0으로 전반전이 끝났다.

 

이후 이번 대회 한국 최고의 스타 조규성 선수가 두 번의 헤더로 경기를 다시 2:2로 돌려놓았지만 결국에는 이번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모하메드 쿠두스 선수에게 치명적인 실점을 허용하면서 3:2로 아쉽게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후 우리나라 대표 팀은 크게 지고 있었던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원점까지 돌려놓는 의지를 경기에서 보여주었고 지난 우루과이와의 90분 동안의 엄청난 난타전 이후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 팀 선수들의 의지와 열망을 보여준 경기였다. 

 

한편, 우리나라와 축구 라이벌 국가인 일본의 많은 축구 팬들도 우리나라 대표 팀이 보여준 경기력에 대해서 매우 감탄하는 반응들을 보였다. 

 

 

“어제 일본전에 비해서 치열하고 기백이 담긴 경기였다. 월드컵이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승패를 초월한 무언가를 보여준 것이 축구의 인기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스페인전은 전술을 운운하는 것보다도 마음과 기백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후반전 한국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맹공이 정말 대단했다. 처음에는 어느 팀도 응원하지 않았는데 마지막에는 전력을 다해서 한국을 응원했다. 축구를 잘 모르는 나의 감상인데, 어제의 일본이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골을 넣고 싶다는 마음이 넘쳤던 한국의 플레이였다고 실감했다.”

 

 

“좋은 경기였고 한국은 좋은 팀이다. 비록 패배했지만 한국 팀은 너무 용감해서 이겼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한국 팀의 자세가 어제 일본 팀에게도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손흥민은 부상만 없었더라면 더욱 경이로웠지 않을까 생각한다. 포르투갈 전에서도 멋진 경기를 펼칠 것 같다.” 

 

 

“재미있는 경기였다. 한국은 2점이나 밀린 상황에서 동점까지 따라붙은 것은 정말 대단했다. 어제 일본에는 없었던 기백을 느꼈고 마지막에 맹공에서도 가능성을 느꼈다. 역시 마음이 담긴 경기는 보는 사람들을 뜨겁게 만든다. 일본은 이제 두 번 다시는 코스타리카 전처럼 무기력한 경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매일같이 축구를 보고 있으면 심판이 경기를 망치는 것을 많이 보게 되는 느낌이다. 한국과 가나 양 팀 모두 있는 힘껏 최선을 다했지만 마지막은 코너킥으로 끝냈어도 좋지 않았을까? 한국 팀이 화내는 마음도 이해한다. 솔직히 그런 식으로 경기가 끝난다면 화가 나지 않을 팀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한국 팀이 다음 경기에서도 멋진 플레이를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등 많은 일본의 축구 팬들이 우리나라 대표 팀이 보여준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에 굉장히 감탄하는 반응들을 보였고 일본 대표 팀도 오늘 우리나라 대표 팀이 보여준 이러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확실히 일본 대표 팀은 코스타리카 전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한데 비해 우리나라 대표 팀은 강력한 반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일본 팬들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는데 하지만 일본 대표 팀이나 우리나라 대표 팀이나 16강 진출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제 남아있는 포르투갈과의 경기가 관건이다. 과연 한국  대표 팀이 하나로 뭉쳐 16강 진출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진심으로 마음 다해 한국 대표 팀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