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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and beauty

비타민D 보충제를 반드시 먹어야하는 이유!

by tristrum 2023. 1. 25.

vitamin D

 

요즘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 등을 챙겨 먹는 사람들 정말 많은데 영양소 성분에 대한 종류도 많고 제품도 많아서 뭐부터 먹어야 할지 고민된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영양제를 구입해 먹는 것도 힘들고 사실 귀찮다. 

 

이렇게 여러 영양제 또는 건강기능식품 중에 딱 한가지로 정리되는,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할 영양제는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것은 비타민D(Vitamin D)이다. 그 이유는 일단 비타민D는 음식으로는 하루 필요량을 채울 수 없기 때문이다.

 

비타민D(Vitamin D)는 지용성 비타민의 한 종류로 칼슘 대사를 조절하여 체내 칼슘 농도의 항상성과 뼈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관여하고 세포의 증식 및 분화의 조절, 면역기능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족 시 구루병, 골연화증,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특히 노인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행한 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한국인이 주로 먹는 자연식품에는 비타민D가 많은 식품이 적어 섭취만으로 비타민D를 보충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

 

비타민 D가 가장 풍부한 음식군은 생선류이며, 소위 '등푸른 생선'이라고 불리는 기름기 많은 생선종류에 많다. 대구의 간유 또는 연어, 정어리, 고등어, 참치, 삼치 100~200g 정도면 1일 권장량의 100%에 해당하는 400 IU(약 10ug) 를 섭취할 수 있다. 한국에서 생선을 먹긴 하지만 매일 먹는 사람은 드물어 비타민D를 채우긴 힘들다.

 

달걀 등 동물의 알이나 버섯, 견과류, 우유 및 유제품, 육류의 간 등에도 들어있긴 한데 이것만으로 1일 권장량만큼 채우려면 굉장히 많이 먹어야 한다. 

 

vitamin D 음식

 

성인 기준 우유 약 3.3리터를 마셔야 일일 권장량이 되고, 달걀은 10알, 표고버섯은 요리된 것 기준으로 500g 정도 먹어야 하며 비타민D가 지용성 비타민이다 보니 등푸른 생선과 마찬가지로 육류 중에서도 지방, 특히 돼지기름(라드)의 경우는 25g정도라야 1일 권장량을 채울 수 있을 정도다. 

 

그나마 근래에 와서는 삼겹살같은 기름기 많은 육류의 소비량이 꽤 늘어났고 동물성 지방에 대한 누명도 꽤 벗겨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건강을 염려하는 면에서든 식습관 면에서든 섭취가 많은 편은 아니다.

 

그래서 음식보다 더 중요한 것이 햇볕인데 비타민D는 햇빛에 의해서 합성이 되기 때문에 음식보다는 햇빛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그런데 이것도 쉽지 않다. 나가서 햇볕을 그냥 쬔다고 되는 것이 아닌, 반드시 피부의 많은 부분 노출시켜야 비타민D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제대로 비타민D 합성을 위해 햇볕이 좋은 날에 민소매 상하의를 입고 밖으로 나가 최소 15분 이상, 일주일에 3-4회, 1년 이상 꾸준히 햇볕을 쬐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 않다. 게다가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 민소매 상하의를 입고 나갔다가는 감기가 들리기 전에 미친놈 소리를 먼저 들을 지도 모른다.      

 

여름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폭염 또는 장마철이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한국에 사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이렇게 햇빛으로 충분한 비타민D를 만들어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비타민D 보충제를 먹는 방법뿐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의 90% 이상이 비타민D 부족으로 나올 만큼 비타민D 부족이 심각하다. 비타민D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간혹 “나는 늘 밖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햇볕을 너무 많이 쬐거든, 그러니 나는 분명히 비타민D는 부족하지 않을 거야....” 하지만 밖에서 노출되는 부분은 얼굴과 팔 또는 손뿐이니 이것 가지고는 어림도 없는 소리다.   

 

게다가 요즘은 선크림까지 열심히 바르고 외출하니 말이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비타민D만은 음식으로도 또 햇빛으로도 충분히 합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보충제로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까지 다 얘기해주었는데도 못 알아들으면 할 수 없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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