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보약으로 알려진 벌꿀의 효능과 섭취 시 주의사항!

 

예로부터 천연보약이라고 불리는 벌꿀은 꿀벌들이 꽃의 꽃샘에서 꿀을 채집하여 벌집에 먹이로 저장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러한 벌꿀은 토종꿀과 양봉 꿀로 나눠진다. 

 

여기서 우리가 주로 먹는 벌꿀은 인공적으로 벌을 키워서 얻은 꿀인 양봉 꿀로 인간은 아주 옛날부터 벌꿀을 채집해 왔는데 기원전 3000년 전인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에서는 꿀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는 꿀단지가 발견되었고 미라의 제작에도 꿀을 방부제 용도로 사용했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꿀을 신들의 음식이라고 했고 로마 시대의 사람들에게는 꿀이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로 여겼으며 우리나라에는 꿀이 고구려 주몽 시대에 인도로부터 중국을 거쳐 들여왔다고 한다. 

 

 

3500년 된 꿀단지: 아프리카에서 꿀을 수집한 가장 오래된 직접적인 증거가 발견되었다.

 

이렇게 꿀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인류 최초의 감미료 중에 하나이며 유일하게 상하지 않는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꿀은 오래전부터 맛도 좋고 효능도 좋아 옛날부터 약용으로 사용되어온 음식이기도 하다. 

 

벌꿀은 한방에서는 ‘봉밀’이라고 하는데 봉밀의 효능이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는데 ‘벌꿀은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하고 기를 도우며 비위를 보강하고 아픈 것을 멈추게 하며 독을 푼다. 여러 가지 병을 낫게 하고 약을 조화롭게 하고 헐은 입을 치료하며 눈과 귀를 밝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벌꿀의 생성 과정을 보면 한 마리의 여왕벌을 중심으로 일벌들이 멀리까지 날아가 어렵게 꿀을 모아오는데 일벌들이 꿀 1kg을 만들기 위해서 560만 개의 꽃을 찾아 다녀야 할 정도라고 한다. 이렇게 쉽게 얻을 수 없는 벌꿀을 인공적으로 키워서 벌꿀을 얻는 것이 양봉이다. 

 

 

양봉을 하면서 꿀 이외에 밀랍도 얻을 수 있는데 밀랍은 벌집을 만들기 위해 꿀벌이 분비하는 물질로 항균 효과가 있으며 효소,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여 감기, 비염, 천식 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벌꿀의 효능

 

벌꿀에는 미네랄, 아미노산, 무기질 등 다양한 효소와 비타민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살균효과가 매우 커서 상처 부위 증상을 완화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또한 벌꿀은 항균 작용을 하는 효능이 있어 위염이나 헬리코박터균 등을 치료하는데도 효과적이며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성분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 세포막을 보호하고 신체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노화를 방지해준다. 

 

그리고 벌꿀에 들어있는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과도 있으며 알코올을 해독하는 효능도 있어 고혈압과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벌꿀은 피부 미용 효과에도 뛰어나서 클레오파트라는 벌꿀로 목욕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특히 벌꿀을 따뜻한 물에 계피가루와 함께 꾸준히 차로 복용하면 관절염 통증을 완화하는 효능을 볼 수 있고 겨울철에는 감기 예방, 피로회복 등에 매우 좋으며 아침 식사대용으로 벌꿀과 계피가루를 섞어서 빵에 발라 먹으면 동맥과 혈관을 좋게 하고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도 줄어든다고 한다. 

 

꿀 섭취 시 주의사항

 

꿀은 열량이 높고 당이 풍부하기 때문에 혈당 수치가 올라갈 수 있어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설사 또는 복통을 일으킬 수 있으니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요즘 액상과당을 섞은 가짜 벌꿀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벌꿀 구입 시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입해야하는데 액상과당이 섞인 가짜 꿀을 섭취했을 경우 우리 몸에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액상과당을 섞은 가짜 벌꿀이 치매를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