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이후 가급적 먹지 말아야 할 음식!

 

중년 이후 피해야 할 음식 4가지

 

1. 소금에 절인 음식

 

소금에 절인 음식은 젓갈이나 장아찌 같은 음식들로 이러한 염분이 과도한 음식이 위암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실제 일본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소금에 절인 음식을 매일 먹는 사람들은 거의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서 위암이 걸릴 확률은 남자는 3배, 여자는 2.5배가 많아진다고 밝혔다. 

 

이렇게 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바로 과도한 나트륨이 위 점막의 상피세포에 손상을 입혀 헬리코박터균의 침입이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또 이러한 음식들은 위암뿐만 아니라 요로결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염분의 과다 섭취는 칼슘 배설을 증가하게 만들어 결석을 만드는 성분들의 농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소변 내 칼슘의 농도가 높은 사람은 저염식을 하는 것이 좋다. 

 

 

2. 곱창과 막창 

 

사실 의사나 영양학자들이 피하는 음식 중 하나가 곱창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일단 기름기가 너무 많은 음식으로 곱창은 약 40%가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곱창은 칼로리도 매우 높다. 소 곱창 1인분을 기준으로 칼로리가 약850kcal 정도이며 게다가 곱창의 지방은 포화지방일 뿐 아니라 트랜스지방까지도 포함하고 있으며 또한 곱창을 불에 굽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도 문제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뱃살,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등이 걱정된다면 이러한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3. 탄산음료

 

탄산음료는 일단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열량이 매우 높은 반면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는 거의 없는 음료다. 특히 콜라의 경우 인산이 많아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 많이 마시면 노후에 골다공증으로 고생할 수도 있다. 

 

 

 

필자 또한 이러한 탄산음료의 나쁜 점을 잘 알면서도 그 톡 쏘는 청량감 때문에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대안으로 제로콜라가 있기는 한데 하지만 이것도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4. 초 가공식품

 

초 가공식품이란, 먹기 편하게 미리 많은 가공을 거친 음식들로 예를 들면 소시지, 햄, 치킨너겟, 냉동 감자튀김, 시리얼, 라면, 과일주스 등 즉석 편의식품들을 말한다. 참고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식품이 이러한 초 가공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초 가공식품은 중년 이후의 건강에 더 부정적이다. 특히 노인의 경우 초 가공식품이 인지저하 위험을 높인다고 하는데 호주 연구팀이 60세 이상 약 2,700명의 건강 영양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초 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노인의 경우 언어 능력과 실행 기능을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연구에서는 이러한 초 가공식품 섭취와 심혈관질환 등 각 원인별 사망률을 분석했는데 그 결과, 초 가공식품을 주로 먹는 그룹은 심혈관질환을 발생 위험이 17%,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16%까지 높았으며 전체 사망률도 무려 30%나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마치며- 사실 이렇게 다 따지고 보면 세상에 먹을 음식이 별로 없다. 그리고 한 인생 살면서 몸에 좋은 음식만 골라 먹을 수는 없는 일이다. 필자 또한 좋아하는 음식들이 대부분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음식들뿐이라 고민이 많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것도 세상사는 즐거움이니 말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예외는 없다. 요즘 시대를 100세 시대라고 칭하고 있으며 필자도 아직 살아갈 날이 50년?이나 남았으니 음식을 먹을 때 늘 선택에 귀로에 서곤 한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만 먹으며 나중에 병들어 골골 거릴 것인가, 아니면 맛이 없어도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먹으며 비교적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것인가....’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