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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9월 9일 베일을 벗은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의 국내외 반응!?

by tristrum 2022. 9. 12.

Netflix Suriname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올해 초기대작이 될 것이라고 불리던 드라마나 영화가 줄줄이 참패했던 넷플릭스의 또 다른 야심작, ‘수리남’(NARCO-SAINTS)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추석 연휴 시작일인 9일 베일을 벗은 수리남은 남미 국가인 수리남을 장악한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넷플릭스가 추석 연휴에 공개했다는 것부터 2022년 하반기를 대표하는 최고의 기대작이 될 것이라고 여겨졌는데, ‘윤종빈’ 감독이 첫 시리즈 연출을 맡고, 황정민, 하정우, 장첸, 조우진 등이 출연하며 캐스팅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으며 더군다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줬다고 알려지면서 그 비하인드 스토리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1년 체포된 한국인 마약상 ‘조봉행’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수리남은 오징어 게임보다 100억 원이 많은 350억 원이 투입되었다. 도미니카 공화국 현지에서 촬영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제주도와 전주의 오픈 세트장에서 제작되었다.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는 비평이 아직 올라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청자들의 신선도 지수는 92%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드라마 등의 리뷰를 싣고 있는 ‘마이 드라마 리스트’(My Drama List)에서는 수리남은 10점 만점에 현재 8.1점을 받고 있다. 

 

어떤 한 네티즌은 수리남에 대해 “상상할 수 없는 스케일로 멋지게 완성된 작품이다. 올해 개봉된 그 어떤 드라마나 영화도 압도할 정도다. 플롯의 구조는 매우 잘 구현되었고, 라틴 아메리카 마약거래에 대한 세부사항은 매우 정확하며 모든 캐릭터가 완벽하게 얽혀있다. 특히 마지막 액션 장면이 훌륭하다. 마지막 두 개의 에피소드는 말 그대로 너무 강렬하고 훌륭했다”라고 극찬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무엇보다도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종빈 감독도 “2시간 10분짜리 영화 ‘공작’을 100회 차 촬영했는데 이보다 분량이 3배나 더 많은 6부작 수리남은 138회 차 만에 촬영했다. 시간이 부족해서 리허설 없이 바로 시작했지만,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 덕분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의 네티즌들은 연기는 물론 잘하지만, 매번 똑같은 연기가 식상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그에 비해 아무래도 수리남에 출연한 한국 배우들을 많이 접해보지 못했던 해외 네티즌들은 연기에 전혀 손색이 없는 최고의 배우들의 열연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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