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한 40대 배우의 정체는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주연!

배우 이상보

 

최근 40대 남자 배우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해당 배우의 정체를 두고 온갖 추측들이 쏟아졌는데, 배우 이무생과 박해진 측은 관련 루머를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 있다. 

 

앞서 40대 배우 A는 지난 9월 10일 오후 2시경 논현동 주택가에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는데 A씨의 자택에서 도 마약류로 보이는 알약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간이 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혐의를 인정한 만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는데 A 씨는 환각 상태에서 논현동 주택가를 배회하다 주민의 신고로 붙잡혔다. 

 

또한 A씨의 입가에는 구토 자국 등이 남아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배우 A 씨는 1981년 생으로 지난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으며, 지금까지 10여 편의 드라마의 단역 및 조연으로 출연했다고 한다. 작년 2021년에는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주연을 맡아 얼굴을 알린 배우 이상보였다. 올해 이상보는 소속사와 헤어진 이후 작품 활동을 멈춘 상태라고 한다. 

 

이후 각종 SNS에서는 미약을 투약해 체포된 40대 배우를 추측하는 댓글이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일부는 2006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로 데뷔한 배우 박해진의 인스타그램이 비공개로 전환되었다며 의심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박해진은 해당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박해진의 SNS가 비공개로 전환된 이유는 전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박해진은 12년을 함께했던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전 회사에서 관리한 SNS계정도 자연스럽게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40대 남자 배우라는 이유로 현재 ‘마약 투약 배우’로 지목받은 배우 이무생에 이어 박해진까지 약성 루머에 시달리게 되자, 소속사 측은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린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