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 보일러 설정에만 초점을 두지만 사실은 겨울철에 외풍만 잘 차단해도 난방비를 엄청나게 절약할 수 있다.
※보일러 설정도 중요하지만 외풍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을 제대로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겨울철 외풍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집의 현관과 창문의 특성을 파악해야 한다. 한기가 틈 사이로 미세하게 지속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창문에 하자가 있는지, 현관문 출입구에는 틈이 없는지 등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➊ 창문형 문풍지와 풍지판
창문을 꼭 닫았는데도 조금씩 한기가 들어오는 것 같다면 문풍지를 사용해주면 좋다.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따르면 창틀에 ‘문풍지’를 붙이는 것만으로도 실내 온도가 1°c 상승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실내온도가 1°c 올라가게 되면 한 달에 약 9천 원 정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더불어 ‘창문형 풍지판’을 사용하여 외풍 차단을 해줘야 한다. 창틀 측면 아래와 위쪽을 보면 창문의 이동을 가능케 하는 레일이 있는 곳에 작은 틈새가 보이는데 문풍지만 붙이고 이 부분을 막아주지 않으면 작은 틈 사이로 여름철에는 모기 등 작은 날벌레들이 들어오고 겨울철에는 한기가 적잖게 들어온다.
창문용 문풍지와 풍지판은 다이소나 오픈마켓 등에 흔히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1,000원 안팎이니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고 설치도 매우 간단하다.
➋ 에어캡(뽁뽁이)
보통 뽁뽁이라고 불리는 에어캡은 창과 방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외풍을 차단해 열손실을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에어캡의 단열 효과는 매우 뛰어난데 겨울철 창문에 에어캡을 붙이면 실내온도가 무려 4.5°c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실내 온도가 4.5°c 올라가면 한 달에 약 4만 원 정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가장 뛰어난 단열 아이템인 만큼 난방비 절약을 위해서 겨울에 에어캡은 꼭 붙이는 것이 좋다.
➌ 방풍 비닐
창문이나 현관에 방풍 비닐을 설치하면 이중문 또는 이중창 효과를 볼 수 있어 외풍을 차단하고 열손실을 막을 수 있다. 방풍비닐 역시 설치가 간단한데 창틀에 양면테이프를 붙이고 방풍 비닐을 덧대주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한국 에너지 공단에서는 현관과 창문에 방풍 비닐을 붙여 외풍을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실내 온도가 3°c 가량 상승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한 달에 약 2만7천 원 가량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창문에 커튼까지 달아주면 단열 효과는 한층 더 좋아질 것이다.
➍ 난방 텐트
난방 텐트는 위에서 언급한 난방 용품처럼 집안 전체의 보온 효과를 보여주지는 않지만 겨울철 외풍을 피해 따뜻한 잠자리를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참고로 필자는 난방 텐트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한국에너지 공단 연구결과에 따르면 난방 텐트와 전기매트를 함께 사용하면 텐트 내부의 온도가 3°c 가량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한 달에 약 2만7천 원 가량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겨울철에 작은 틈 사이로 지속적으로 미세하게 들어오는 외풍만 제대로 차단해 준다면 집이 생각보다 따뜻해져서 보일러를 자주 틀지 않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난방비 또한 절감될 것이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 보일러 사용법도 중요하지만 외풍 차단만 잘 해준다면 창 또는 문틈으로 빠져나가는 에너지마저도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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