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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2023년)부터 달라지는 로또복권!

by tristrum 2023. 1. 5.

로또

 

우리나라의 복권은 대표적으로 4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복권은 매주 토요일에 당첨자를 추첨하는 로또와 매주 목요일에 당첨자를 뽑는 연금복권일 것이다. 이외에도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전자복권과 흔히 로또 판매점에서 볼 수 있는 즉석식 인쇄 복권이 있다. 

 

올해(2023년)부터 이러한 복권에 당첨되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 하나 있다. 1월 1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로또 개편안이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매주 로또를 즐겨 구매하는 사람들이라면 사실상 오는 1월 7일 토요일 로또 추첨일부터 바뀌는 개편안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기획재정부가 2023년부터 복권 당첨금 과세 최저한도를 상향한다는 세제 개편안을 공식 발표했다. 현행 복권 당첨금은 5만 원 이하인 경우만 비과세 혜택을 받았는데 올해부터 5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한다는 내용이다. 

 

로또 개편안

 

작년 2022년까지는 5만 원 이하만 비과세 혜택을 받았다. 참고로 로또로 5등과 4등만 비과세 혜택을 받았고 3등부터는 세금 22%를 제외한 당첨금을 지급 받았는데 올해부터는 200만 원 이하 당첨금은 비과세 혜택을 주겠다는 것이다. 

 

보통 200만 원 이하의 당첨금은 로또 3등 당첨금 정도인데 올해부터는 3등 당첨금을 수령할 때도 세금 없이 당첨금 전액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세제 개편이 되면서 당첨금 수령 절차도 간소화 되었다. 

 

지난 회 까지는 5만 원 이상의 복권 당첨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번호, 당첨용지 등 개인정보를 제공해야 했고 인터넷으로 복권을 구매했을 경우 온라인 아이디와 신분증 사본을 모두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개인정보 제공 없이 은행에 방문에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비과세 혜택은 다른 복권 또한 적용이 되어 연금복권과 즉석식 복권, 전자 복권 등도 200만원까지 모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개편안을 발표한 이유는 승마, 소싸움, 슬롯머신 등 유사 당첨금 간 형평성을 감안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기재부 관계자는 당첨금 수령이 편해지면서 올해부터는 당첨 후 1년간 찾아가지 않는 미수령 당첨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있다.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지난해 당첨되었다가 깜빡했던 복권 당첨금을 올해 청구할 경우에도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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