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물처럼 마시면 안 되는 차, 5가지! 왜 물처럼 마시면 안 될까?

물처럼 마시면 안 되는 차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매일 아침 공복에 인체의 온도에 가까운 미지근한 물 한잔은 보약이라고 한다. 물을 마신다는 것에는 단지 수분을 보충하려는 목적을 뛰어넘어 혈액순환 개선, 다이어트 효과, 피부 미용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기능을 실현하기 위한 동기가 함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아무 맛이 나지 않는 맹물을 마시는 것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물 대신 차를 마시기도 하는데, 물 대신 마시면 안 되는 차 종류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 물처럼 많이 마시면 안 되는 차

 

1. 녹차- 파워푸드이자 그린푸드의 대표로 지칭되는 녹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즐겨 먹는 차 종류 중 하나로 녹차는 제조법, 잎의 크기와 모양 채취시기에 따라 이름과 품질이 다양해지며 녹차를 자주 마실 경우 혈전 형성을 막아 주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다만 녹차에는 카페인이 있어 이뇨작용이 강해 약물의 체내 잔류 시간을 짧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녹차 복용 시 주의해야 하며, 과다 복용 시에는 카페인 때문에 두통, 이명, 눈의 침침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 홍차- 홍차는 차나무에서 어린잎을 발효시켜 녹색을 빼내고 말린 것으로 끓는 물에 넣어 달여 먹으면 맑은 홍색을 띄고 향기가 난다. 홍차에는 노화방지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고 각성 효과로 혈액순환 작용을 돕는다. 이렇듯 좋은 성분이 골고루 함유된 홍차지만 카페인 성분이 있어 불면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과다 복용에 유의하고 적당량을 마셔야 한다. 

 

3. 둥굴레차- 둥굴레차는 향이 강하지 않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어 계속해서 많이 마셔도 될 것 같지만, 둥굴레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평소 카페인에 약하거나 위장기능이 약한 사람들이 장기 복용할 시에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옥수수수염차

 

4. 옥수수수염차- 옥수수수염차는 옥수수수염과 결명자 등을 섞어 끓인 차로 부종을 제거하거나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 치료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옥수수수염차는 과다 복용할 경우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콩팥 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섭취 전 주의가 필요하다. 

 

5. 헛개나무차- 애주가들이라면 해독을 위해 즐겨 찾게 되는 헛개나무차는 은은한 향과 맛으로 일상 음료로도 부각되고 있다. 헛개나무는 숙취해소와 알코올로 손상된 간을 치료하는데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다만 헛개나무 추출물로 우려낸 차를 장기 복용할 시에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손발과 배를 차갑게 만들어 수족냉증이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몸이 찰 경우에는 복용을 멀리해야 한다. 

 

 

● 물처럼 마시면 좋은 차

 

1. 보리차- 보리차는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며 물 대신 마실 수 있고, 따뜻한 성질로 변비와 위 점막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2. 현미차- 현미는 암과 변비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설사로 인해 탈수증이 일어날 때, 조금만 활동해도 숨이 쉽게 찰 때, 멀미가 심할 때 마시면 좋은 효과를 나타내며 자율신경 기능을 안정시켜 혈액순환에도 좋다. 

 

3. 히비스커스 차- 히비스커스 차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하는 것을 분해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차로 알려져 있다. 카테킨과 갈산 성분이 지방을 분해하고, 지질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역할도 수행해 콜레스테롤과 혈중 지질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차이며 카페인이 들어가 있지 않아 카페인을 섭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부담이 적다. 또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있어 시력 보호에도 효과가 있다. 

 

4. 결명자차- 결명자차는 이뇨작용 효과, 항균효과 등이 있어 눈 건강과 피로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