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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and beauty

속 쓰림과 위통을 완화하는 감자, 이렇게 먹으면 더 좋다!

by tristrum 2022. 9. 4.

potato milk
아침 식사 대용으로 감자와 우유를 함께 갈아 감자우유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속 쓰림과 위통을 완화하는 ‘천연 제산제’라고 불리는 ‘감자,’ 여러 영양분이 균형 있게 풍부한 감자는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해 짠 음식을 과하게 섭취했을 때나 동물성 식품을 섭취했을 때 나트륨을 배출하고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특히 비타민C는 감자 하나에 하루 권장량의 ⅓ 정도 함유되어 있으며 위 점막을 튼튼하게 해 위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감자는 조리법에 따라 비타민C 손실의 차이가 있는데, 껍질째 감자를 찐 경우에는 10%, 압력솥에 찐 경우는 15~25%, 껍질을 벗기고 찐 경우 30% 정도 손실되기 때문에 비타민C 섭취량을 늘리려면 껍질째 감자를 쪄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감자의 풍부한 알칼리 성분은 위 점막을 만들 때 꼭 필요한 성분으로 위산을 중화시켜 위 점막에 자극을 줄여 위염 완화에 도움을 준다. 

 

감자에 알칼리 성분은 사과보다 약 2배 더 들어 있다. 이렇게 여러 성분이 함유된 감자는 우유와 같이 섭취하면 좋은데, 비타민C가 많은 감자는 단백질과 칼슘은 부족하지만, 비타민C가 없는 대신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기도 한다.  

 

 

steamed potatoes
감자는 껍질째 쪄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몸에 더 좋다.

 

바쁜 아침에 껍질째 찐 감자 하나와 우유를 함께 섭취하면 매우 좋으며 만약 시간이 없다면 함께 갈아 섭취해도 좋은 아침 식사가 될 수 있다. 혹시 우유나 유제품을 섭취하면 속이 불편한 유당불내증 있다면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도 괜찮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우유를 피해야 하는데, 우유는 위염을 예방하기 위한 수단으로는 도움이 되는 식품이지만, 이미 위염을 앓고 있을 때 우유를 섭취하게 되면 우유에 있는 성분이 위를 자극하여 더 많은 위산을 유발하게 되고 이는 염증과 궤양 등을 더욱 악화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더운 날씨에 차가운 음식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찬 음식은 위장운동을 저하시키고 자율 운동계에 영향을 준다. 그리고 맵고 짠 음식, 과식, 야식, 폭식 등 잘못된 식습관은 위장에 자극을 주므로 이는 되도록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지나치게 뜨거운 음식, 카페인, 술, 스트레스 등은 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평소 생활습관 관리 또한 필요하다. 

 

참고로 위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면 위 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 내시경을 검사를 1회 이상 받은 사람은 위암을 48%나 줄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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