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수리남을 보다가 박찬호가 깜짝 놀란이유!?

넷플릭스 수리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이 국내 시청 시간만 볼 때 넷플릭스에서 역대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 TV 쇼 부문 글로벌 3위에 올랐는데, 전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인 박찬호가 수리남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어제(9월 14일) 박찬호는 인스타그램에 수리남의 한 장면을 올렸다. 그 장면을 보면 거래를 위해 트럭을 탄 강인구(하정우)가 야구공 하나를 들고 보는 장면인데, 마약왕 전요환(황정민)이 믿음의 증표로 주며 자신에게 “진짜는 이거 하나. 가지고 있으면 행운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한 야구공이다. 

 

그 야구공은 당시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로 한국인들에게 소위 가슴이 웅장 해지는 국뽕을 선사했던 영원한 영웅, 박찬호 선수의 사인볼인데, 박찬호는 “이걸 보기 시작하면서 놀란 건 나뿐인가요? 내 사인볼이 등장하네요. 그런데, 친필 사인볼이네요. 친필 사인볼 가격이 꽤 비쌀 텐데, 영화의 소품이 되는 건가요. 수리남 재밌게 보았네요. 수리가 필요한 남자라서 인가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박찬호가 직접 등판해 친필 사인볼임을 확인해 준 셈이다. 수리남을 재미있게 시청했다면서 수리남이 ‘수리가 필요한 남자’라는 아제 개그까지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진짜 박찬호 선수의 친필 사인볼 가격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그냥 사인볼도 아니고 100승 기념이라고 영화에서 나오는데, 즉 메이저리그 100승 기념으로 100개 한정 친필 사인볼이라는 것이다. 

 

지난 9월 9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은 한 민간인 사업가가 남미국과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 작전에 협조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여기에 윤종빈 감독까지 캐스팅과 감독 모두 화려하다. 

 

네티즌들에게 “6편의 드라마가 아닌 영화를 보는 듯하다”라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수리남, 또한 박찬호 선수의 메이저리그 100승 기념 친필 사인볼 또한 볼 수 있는 재미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