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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and beauty

뇌 건강과 하체 그리고 허리 근육에도 좋은 걷기 운동법!

by tristrum 2022. 9. 8.

walking exercise
걷기 운동은 비용이나 특별한 장소가 필요하지 않고, 부상 위험도 거의 없는 가장 간단한 운동 중 하나이다.

 

●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걷기 운동 

 

걷기 운동은 비용이나 특별한 장소가 필요하지 않고, 부상 위험도 거의 없는 가장 간단한 운동 중 하나이다. 하지만 무작정 걷는 것보다는 걷는 방법이 있는데, 특히 뇌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걷기 방법은 바로 10cm 더 넓게 걷는 것이다. 

 

한국 스포츠 정책 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60-70대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평소 보폭보다 10cm 넓게 걸을 경우 뇌가 더욱 활성화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기능적 근적외선 분광기를 이용해 뇌 활성도를 측정한 결과, 걸을 때 보폭을 10cm 정도 넓힐 경우 뇌 활성 변화가 약 4배 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뇌가 활성화된다는 것은 뇌 혈류가 증가하고 산소포화도가 높아진다는 의미인 것이다. 

 

이런 현상은 뇌에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가 더 원활하게 전달되어 인지기능은 물론, 심리적인 안정에도 효과적이다. 걸을 때 보폭의 10cm 넓히면 자세가 꼿꼿해지고, 걷는 속도도 빨라지며, 하체와 허리의 근육 활성도 또한 좋아진다. 근육 활성도가 증가하면 뇌 혈류량이 많아지고, 활동 강도가 높아질수록 신경전달 물질이 더욱 활성화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평소에 걷는 것보다 보폭을 10cm 넓혀 걸으면 뇌신경세포 생성을 촉진하여 학습력과 기억력, 언어능력 등 전반적인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작정 보폭을 넓히는 것보다는 키에 따른 적정 보폭을 준수하는 것이 신체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보폭은 앞발의 뒤꿈치 끝부터 뒷발의 뒤꿈치 끝까지의 거리를 말한다. 

 

키에 따른 적정 보폭은 신장 ×0.45, 신장 ×0.37, 신장╶100을 각각 계산하여 최댓값과 최솟값의 범위를 적정 보폭 범위로 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키가 170cm인 경우 각각의 계산 값이 76.5, 62.9, 70이 되는데 여기에서 최솟값인 62.9 cm와 최대 값인 76.5cm 사이의 길이가 가장 이상적인 보폭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의 현재 보폭을 측정하여 이 범위 안에서 10cm를 넓히는 것이 가장 좋다. 

 

걸을 때 약간 빠른 속도를 유지하는 것도 좋지만 힘들면 속도는 평소와 동일하게 유지해도 좋다. 발을 딛는 순서는 뒤꿈치→ 발바닥→ 앞꿈치 순이며 정면을 바라보고 팔에 자연스럽게 흔들며 걷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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