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예방과 변비 그리고 피로해소에 좋은 다시마!

다시마에는 무수갈락토스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대장암을 예방한다.

 

2019년 유럽 영양학회지에 실린 연구를 국내 국립암센터 연구진이 다시 한번 연구했는데, 국내 대장암 환자 923명과 건강한 대조군 1846명을 대상으로 해서 해조류 섭취가 대장암 발병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 보았다. 

 

여기서 해조류 섭취가 가장 많은 그룹이 섭취가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대장암 위험률이 35%까지 감소되었으며 해조류 중 특히 다시마는 대장암 위험률 42%를, 미역은 18%까지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논문은 해양 의약품이라고 하는 국제 학술지에 실린 내용으로 미국 일리노이대와 고려대의 공동 연구팀이 연구한 자료인데, 해조류에 들어있는 6가지 당류들을 수집해 각 당류의 효능을 검사한 결과, 당류 중에서 대장암 억제에 가장 효과적인 당류인 ‘무수갈락토스’(AHG)라는 당류가 확인되었다. 대장암세포에 무수갈락토스를 투여해보니 암세포의 생존력과 암세포의 성장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해조류들 특히 그중에서 다시마에는 무수갈락토스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대장암 예방에 정말 좋은 식품임이 증명되었으며, 또한 다시마는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변비에도 도움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마그네슘도 풍부하게 들어있는 슈퍼푸드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견과류보다 더 풍부한 다시마의 마그네슘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되어 스트레스 관리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여준다.  

 

 

● 대장암 예방과 변비, 피로 해소에 탁월한 새콤 달콤, 짭조름하고 고소한 다시마 간장 덮밥 만들기

 

*준비물- 건 다시마 적당량(먹을 만 치), 믹서, 간장, 식초, 양파, 쪽파, 참기름, 참깨, 올리고당, 현미밥 또는 보리밥

 

⓵ 먼저 건 다시마 적당량을  믹서에 갈기 편하게 잘라서 물에 약 3시간 정도 담가놓는다. 그다음 다시마를 믹서에 갈아주는데, 다시마를 담가 놓았던 물은 점도가 생기는데 이는 타우린과 함께 식이섬유와 마그네슘이 우러나온 것이므로 다시마를 믹서에 넣을 때 한 국자 정도 같이 넣어 갈아주면 좋다. 참고로 다시마 우린 물은 찌개나 국을 끓이실 때 육수로 활용해도 좋다. 

 

⓶ 믹서로 간 다시마를 따로 그릇에 옮겨놓은 후에는 양념장을 만드는데, 간장 1스푼, 식초 1스푼, 그리고 미리 다져놓은 양파와 쪽파 1스푼과 참기름이나 들기름 1스푼을 넣어준다. 그리고 취향에 따라 올리고당을 넣어주고 끝으로 참깨를 살짝 뿌려주면 새콤 달콤, 짭조름하고 고소한 양념장이 만들어진다.  

 

⓷ 밥은 그냥 흰쌀 밥보다는 현미밥이나 보리밥이 좋다. 밥이 준비되었다면 밥 위에다 먼저 간 다시마를 넣어주고 그 위에 준비된 양념장을 올려주는데, 너무 많이 넣으면 짤 수 있으니 간을 보면서 올려주면 되고 그다음, 대장암 예방과 변비 그리고 피로 해소에 탁월한 다시마 간장 덮밥을 먹고 건강해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