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BTS(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와 관련해 여론조사를 지시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8월 31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BTS의 병역 문제와 관련한 야당 질의에서 데드라인(시한)을 정해 놓고 결론을 내리라고 했으며, 국민 여론조사를 빨리하라고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안에 병역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BTS 멤버 중 ‘진’은 올해 입대를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해당 여론조사 내용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종섭 장관은 “이 문제는 여러 가지 차원에서 궁극적으로 국익을 고려해야 하는데, 경제적 차원뿐만 아니라 다른 헌법적 가치, 문화적 가치 등 다양한 차원에서 고려할 수 있다”라며 “여러 가지 차원에서 국가의 이익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겠지만 최대한 빨리 결정을 내리겠다”라고 했다.
한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사 자료에 따르면, BTS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최대 1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BTS 멤버들은 ‘대중문화예술분야 우수자’에 해당되어 병역법상 만 30세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다.
하지만 BTS의 맏형인 ‘진’은 1992년 12월 4일생으로 만 30세가 되는 올해까지 입영을 연기해 병역법이 개정되지 않는다면 올해 안으로 입대해야 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방탄소년단 본인들이 과거부터 스스로 입대의사를 밝혀 왔는데, 왜 정치권에서 자꾸 난리냐?,” “병역의 의무를 여론조사로 해서 보내고, 안보내고를 따질 거라면 난 유승준 좋아하니까 유승준도 다시 여론조사해라,” “온갖 질병과 장애를 가져도 강제 징집해가는 상황에 이건 옳지 않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것이 현재 논란이 되자, 국방부 장관을 어제 9월 1일, “거기(여론조사)에 따라 결정한다는 의미가 아니었다”라며 말을 바꾸는 모습을 보여 네티즌과 국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BTS의 병역 문제, 아직 휴전 중인 대한민국에서 남성들은 병역의 의무를 다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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