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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블랙핑크 제니의 팬 사인회에서 일어난 황당한 사건!

by tristrum 2023. 6. 8.

blackpink jennie

블랙핑크 제니가 팬 사인회에서 어떤 팬에게 ‘지드래곤에게 차인 것인지 아니면 찬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보인 반응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생활과 관련된 민감한 이러한 질문에 제니는 크게 당황했을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 제니와 지드래곤은 이미 한차례 환승 이별설 때문에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제니가 지드래곤과의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전에 방탄소년단 뷔와 제주도에서 드라이브하는 사진이 돌아다니면서 제니가 양다리를 걸쳐 지드래곤과 헤어졌다는 루머가 돌았기 때문이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제니와 이별 이후 지드래곤과 뷔가 각자의 SNS를 통해 묘한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었다. 워낙 파급력과 인지도가 남달랐던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이미 결별했음에도 두 사람에 대한 후일담은 오랫동안 이어지며 받았을 스트레스가 상당했을 것이다. 

 

 

아무리 연예계에 깔끔한 이별은 없다고 하지만 유독 지드래곤과 제니는 열애와 결별 과정에서 끝없는 잡음에 시달려야 했으며 팬들은 제니를 배려하고자 팬 사인회에서조차 암묵적으로 지드래곤에 대한 질문은 하지 않은 상황인데 이러한 팬들의 배려가 한꺼번에 무너지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BLACKPINK Jennie's fan signing event reaction

여아이돌 중에서도 팬 사인회에서 큰 리액션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한 제니는 팬들 사이에서 놀리는 맛이 쏠쏠하기로 소문이 나 있다. 이 때문에 제니를 당황하게 하고자 어이없는 질문을 건네는 사례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기는 한데 제니의 리액션을 보고 싶은 팬의 마음은 이해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그 정도가 지나친 듯싶다. 

 

 

블랙핑크 팬 사인회에 참석한 어떤 팬의 ‘지용이는 대답 안 해주던데 차인 거예요, 찬 거예요?’라는 물음에 기쁜 마음으로 팬을 맞이하고 있었던 제니의 표정은 굳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에 제니는 내색하지 않고, 웃으며 ‘왜 그래요’라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상황을 넘겼지만 해당 팬이 지나간 후에 약간은 지친 모습을 보였다.  

 

이 무례한 팬의 정체가 밝혀지자 팬들은 더욱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 알고 보니 그 펜은 지드래곤과 제니의 열성적인 팬이었고 두 사람이 결혼까지 하기를 열렬히 바랐던 빅뱅 팬 카페 회원이었던 것이다. 

 

 

누구보다 두 사람을 아꼈던 팬이 이런 무례한 질문을 건넸다는 사실에 블랙핑크 팬들은 분노했으며 또한 이번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대체 왜 저러는 거냐,’ ‘팬 사인회 가려고 앨범도 엄청 샀을 텐데 돈 아깝지 않나,’ ‘제니도 진짜 스트레스받겠다’ 등의 분노 섞인 반응을 보이며 당시 당황했을 제니의 심정에 깊이 공감해 주었다. 

 

웃음과 즐거움만 가득해야 할 팬 사인회에서 곤욕을 치렀던 제니, 상처받았을 그녀의 마음을 위로하며, 일부 팬들이 스타를 향한 사랑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존중과 배려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블랙핑크 로제와 스포티파이 CEO 제레미 얼리치
강동원, 로제를 위해 솔로우앤코(Solow &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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