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이태원 신혼집에 찾아온 어머니를 돌려보낸 이유!?

 

지난 30일 배우 송중기가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재혼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되었다. 

 

그간 추측만 난무했던 여자친구의 존재에 대해 직접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라는 본명을 언급하며 못을 박았는데 그는 케이티가 현재 임신을 한 상태고 추후 결혼식을 올리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용산구청 직원들에 따르면 송중기와 케이티 그리고 케이티의 어머니가 함께 용산구청을 방문해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해졌으며 송중기는 현재 아내와 함께 200억대의 이태원 저택에서 신혼생활을 누리고 있다. 

 

작년 2022년 12월, 케이티의 어머니도 한국에 입국해 이태원 신혼집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하는데 임신한 아내의 몸과 마음을 잘 보살피기 위해 송중기가 먼저 모셔오길 권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송중기는 정작 자신의 부모님과는 소원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재혼을 반대하는 아버지와 크게 싸워 서로 소식을 끊고 있다고 한다. 

 

최근 디스패치는 송종기가 집에 찾아온 어머니를 문 앞에서 돌려보냈다는 보도를 전해 화제가 되었는데 그래서인지 현재 케이티와 송중기의 어머니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무성해지고 있다. 

 

송중기는 재작년 케이티의 사촌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발리로 떠났는데 여자친구의 집안 행사를 위해 먼 곳까지 나라갈 만큼 그녀의 가족들과도 이미 안면이 있는 상태였던 것이다. 

 

 

하지만 송중기의 아버지는 이런 아들의 모습이 상당히 불편했던 것인지 ‘그쪽 가족 행사에 내가 왜 참여하냐’며 송중기의 발리행을 말렸다고 하는데 가볍게 연애를 즐기는 줄 알았던 아들이 결혼을 염두에 두는 행동을 하자 이를 걱정했던 것 같다.

 

실제로 송중기의 아버지는 송혜교와의 결혼 당시에도 신부가 두 살 연상이라는 것에 못마땅해 했다고 하는데 하지만 둘이 좋다는데 어쩌겠느냐며 한발 물러섰지만 유명한 톱스타 며느리를 맞이하는 것에 대한 못마땅함을 내비친 바 있다. 

 

이처럼 보수적인 아버지의 눈에 연상의 외국인 여자친구가 흡족할 리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실제로 케이티가 유명 남자 연예인 그리고 사업가들과 사귀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온 만큼 송중기 부모님의 걱정은 더 깊어졌을 것이라고 짐작된다. 

 

 

그러나 완강하게 재혼을 반대하던 아버지와는 달리 어머니만큼은 아들을 감싸주었다고 하는데 송중기는 아버지와 연락을 끊었지만 어머니와는 종종 문자를 주고받고 있다고 하며 아들의 선택이 그리 달갑지 않지만 무턱대고 반대한다고 될 일도 아니니 묵묵히 지켜보고 있는 듯싶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디스패치의 송중기가 신혼집에 찾아온 어머니를 다시 돌려보냈다는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이 외국인 며느리와의 고부갈등이 벌써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송중기 측은 온라인상에 떠도는 소문에 대해 억측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당일 케이티가 입덧이 심한 상태라 먹은 것도 없이 고생을 하고 있는 상태였고 어머니가 연락도 없이 찾아와 집에 들일 수 없었다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