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와 이다인의 깜짝 결혼소식이 팬들에게 달갑지 않은 이유!?

 

가수겸 배우 이승기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가수겸 배우 이승기가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런데 당연히 축하해줘야 하는 팬들의 반응은 그리 달갑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승기가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아 다가오는 4월 7일에 결혼을 한다며 깜짝 소식을 발표했다. 

 

그렇게 이승기에게 프로포즈를 받은 인물은 바로 배우 이다인이었는데 이 둘은 골프를 통해 서로 알게 되었고 2021년 5월 공식적으로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모두에게 축하를 받아야 할 결혼 소식에 대중들의 반응은 다소 싸늘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신부 측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승기의 여자친구 배우 이다인은 중견배우 견미리의 둘째 딸이기도 하다. 견미리의 현재 남편은 이홍헌이라는 인물인데 그는 주가조작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경제사범으로 유명하다.

 

실제 2011년에는 관련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4년 가석방된 이후에도 수많은 주식 관련 혐의를 받았지만 이로 인해 엄청난 돈을 벌어들여 한남동의 90억 원짜리 호화저택에서 살고 있는 등 대중의 시선이 마냥 곱지만은 않았던 것이다. 

 

참고로 배우 이다인의 어머니인 견미리의 전남편은 전과 9범으로 유명한 임영규라는 인물이다. 결국 이런 집안에서 자라난 딸과 결혼한다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분위기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물론 부모가 잘못한 것이지 자식에게는 죄가 없지 않느냐는 반박도 있다.  

 

다만 이승기 본인도 사기를 당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식 사기로 호화롭게 살고 있는 집안의 딸과 결혼한다는 것 자체가 국민적 정서상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실제 이승기의 팬들조차도 이승기가 이다인과의 열애를 인정했을 당시 교제를 반대하는 트럭 시위를 하는 등 잡음이 컸다고 한다.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 집안 문제 많던데 안타깝다,” “이승기도 여자복은 없는 것 같아 슬프다,” “도덕적이지 못한 집안과 결국 결혼이라니” 등 축하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