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오영수씨 강제추행 혐의 논란!

 

오징어 게임에 출연했던 배우 오영수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논란이다. 올해 나이 87세인 배우 오영수씨는 1963년부터 극단 '광장'에 입단하며 데뷔한 인물로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던 와중에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오일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유명세를 떨쳤다. 데뷔한지 60년 가까이 돼서야 전성기를 맞은 셈이며 이어 한국 배우 출신으로는 최초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런데 11월 2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오영수씨가 지난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말 A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었는데 하지만 A씨의 이의신청에 따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혐의를 다시 수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지난달 오영수씨를 직접 불러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를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와 관련해 오영수씨는 JTBC를 통해 “호숫가를 돌며 길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뿐”이라며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영수씨는 A씨에게 지난해 추행 혐의에 대해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렇게 되면 추행에 대해 인정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지난해 A씨에게 사과한 것은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해서 한 것이지 혐의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럼에도 검찰은 오영수씨의 추행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가 확보되었다고 판단해 사건을 재판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2017년에 있었던 일을 가만히 있다가 오징어 게임으로 뜨니까 난리치네,” “진짜 이건 좀 억지다. 사건 당시에 신고했어야지,” “일단 중립기어 세게 박아 봅니다. 무고죄면 크게 처벌받길 기대합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