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후크 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한 딱 한가지!?

 

배우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중대 범죄 수사과의 압수수색 소식에 이어 이승기까지 내용 증명을 발송하면서 논란이 더 커졌는데 배우 윤여정까지 후크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는 말이 나오면서 지난 20년간 건실하게 키워온 회사가 휘청거리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승기가 후크 측에 내용증명을 보낸 시점이 후크 엔터테인먼트가 압수수색을 당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는 것이다. 이는 이미 전부터 이승기가 내용증명을 준비했다는 의미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이승기가 내용증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압수수색이라는 중대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여러모로 이승기에게는 유리한 환경이 조성이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특히 소속사가 가장 힘든 시점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는 의미는 소속사와 끝내겠다는 이승기의 명확한 의지표명으로 볼 수 있다. 

 

 

이승기가 후크 측에 내용증명을 보낸 이유는 언론에 알려진 대로 정산 문제, 즉 돈을 제대로 못 받았다는 문제제기였다. 사실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이승기는 18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드라마, 영화, 가요, 광고 이외에도 부가 비즈니스 등 다양한 영역을 공유를 해왔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항목 가운데 이승기가 문제를 삼은 항목이 한 가지 음원정산 뿐이라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후크와 진흙탕 싸움은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차후 이승기의 내용증명을 후크측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을 듯싶다. 

 

사실 이승기는 지난해 5월 후크와 결별을 하고 홀로서기를 시작했는데 얼마 후 대중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다시 후크측과 손을 잡았다. 즉 재계약을 했다는 것이다. 또한 소속사와의 결별 전후로 이다인과의 열애가 언론사를 통해 포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