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촬영 때 마다 열애설이 불거졌던 배우 김고은!

배우 김고은

 

2016년 드라마 도깨비를 촬영했던 공유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김고은, 당시 배우 신하균과 공개 열애 중이었던 김고은은 결별설이 나기도 전에 공유와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되었는데, 알고 보니 김고은이 신하균과의 사진이 담긴 기존 SNS 계정을 돌연 삭제하고, 새 계정에 공유와의 결혼식 사진을 가장 먼저 업로드한 것이 화근이 된 것이다.

 

이 때문에 김고은과 신하균의 결별 원인이 공유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긴 했지만 이는 도깨비에서 두 사람의 케미가 워낙 좋았던 것일 뿐, 양측 소속사 모두 열애설에 대해 부인하면서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었다. 이후 김고은은 2019년 영화 ‘유열의 음악 앨범’으로 컴백함과 동시에 상대역인 정해인과 또 한 번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정해인은 “현재 연애 중이냐?”라는 인터뷰 질문에 망설임 없이 “연애를 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해 또다시 김고은과 정해인의 열애 의혹이 생기자, 김고은이 ‘친한 친구 같은 오빠’라고 열애설을 일축하면서 의혹은 일단락되었는데, 김고은은 다음 작품인 ‘더 킹 영원의 군주’에 함께 출연한 이민호와도 너무 다정한 촬영장 모습으로 열애설이 제기되었으나 양측 모두 부인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평소 성격 좋고 털털하기로 유명한 김고은이 연기를 실제처럼 실감 나게 하다 보니 유독 열애설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김고은이 작 중 러브라인을 연기했음에도 전혀 다른 온도차를 보인 상대 배우가 있었는데, 바로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박해진이었다. 

 

 

치즈 인 더 트랩은 초반부터 높은 시청률은 물론, 연기력까지 호평을 받으며 모든 것이 순탄하게 흘러가는 듯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남자 주인공인 박해진의 역할이 가벼워지고 서강준의 분량이 많아졌다는 지적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설상가상으로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예상치 못한 논란이 터지고 마는데, 그 이유는 김고은이 한 인터뷰에서 드라마 결말 관련 질문에 배우 자체가 논란이 돼 드라마가 흐트러진 것이 너무 아쉽다고 답한 내용 때문이었다. 

 

김고은의 발언은 순식간에 SNS로 퍼지며 네티즌들에게 수많은 질타를 받았는데, 일각에서는 김고은이 언급한 배우가 박해진이라 주장하며 그를 공개적으로 저격한 것이라는 추측을 이어갔다. 

 

 

당시 박해진과 제작진 사이에 불화설이 돌면서 이 주장에 더욱 힘이 실렸지만, 얼마 후 박해진은 직접 인터뷰를 통해 치즈 인 더 트랩 배우들과의 만족스러웠던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하며 김고은과의 케미는 100점 만점에 80점이라고 말하면서 떠도는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만약 김고은이 진짜 박해진을 저격했다면 박해진이 인터뷰에서 굳이 김고은을 언급하는 일도 없었을 것 같은데, 다만 기사가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퍼지는 바람에 김고은뿐만 아니라 작품에 열심히 임했던 배우들까지 안 좋은 구설수에 이름을 올린 것이 안타깝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최근 ‘작은 아씨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고은, 이번 작품에서는 영국 명문대 출신의 유능한 컨설턴트 최도일 역을 맡은 배우 위하준과의 연기 호흡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특히 이번 작품은 두 사람이 ‘차이나타운’ 이후 7년 만에 재회하는 작품으로 화제가 되었다. 

 

당시 차이나타운이 데뷔작이었던 위하준은 엄태구 배우의 아역으로 출연해 김고은과는 겹치는 신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주로 김고은과 맞붙는 장면으로 등장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데, 이제 방송 2회 차에 나쁘지 않은 시청률을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 작은 아씨들, 앞으로의 진행에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