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단아하게 한복을 차려입은 뉴진스! (포토앨범)

뉴진스 멤버들의 너무나 단아한 모습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진스’의 추석맞이 한복 사진이 화제다. 멤버들의 너무나 단아한 모습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데 자세히 보면 뉴진스의 한복 사진은 다른 아이돌들의 한복 사진과는 사뭇 다르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단아한 한복 사진을 공개한 뉴진스, 무대 위에서는 매우 트렌디하고 힙한 패션을 주로 선보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수한 한복을 입은 뉴진스의 모습은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들 너무 예쁘다는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냄과 동시에 “민지는 당장 사극에 출연해도 될 것 같다,” “혼혈인 다니엘까지 한복이랑 잘 어울린다,” “다들 양반 댁 따님들 같다”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감탄을 자아냈던 것은 색깔이 차분하고 단정한 전통 한복인데다 직접 한옥에서 단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찍은 사진이라는 점이다.

 

 

 

멤버마다 족두리, 머리띠, 떨잠 등 각각 다르게 전통 장신구를 착용한 것도 세심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멤버들 모두 머리가 길다 보니 머리를 땋아 댕기를 엮은 것도 전통적이라 좋다는 평도 이어졌다. 

 

뉴진스의 한복 사진은 다른 아이돌들이 주로 화려한 개량한복을 입거나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이 많다는 점에서 차이가 느껴졌다. 물론 개량한복도 너무 예쁘지만 뉴진스의 수수한 메이크업과 전통한복의 조합은 ‘역시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반응을 자아냈다.

 

사실 뉴진스가 이렇게 전통한복을 입고 명절 전에 단체사진을 찍은 이유는 따로 있는데, 그 이유는 멤버 중 중국인 멤버가 없기 때문이다. 

 

뉴진스는 한국인 멤버 3명에 외국인 멤버는 베트남계 호주인 하니와 한국과 호주 혼혈의 다니엘뿐이다. 이는 곧 한복을 본인들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중국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최근 들어 중국은 한복을 ‘한푸’라고 부르며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도 한복을 등장시키는 등 동북공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심지어 청아는 한복 사진을 올렸다가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 세례를 받은 적도 있으니 말이다. 

 

이런 이유로 중국인 멤버가 있는 그룹이라면 단체로 한복을 입은 사진을 촬영하기란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중국인 멤버가 있는 그룹들은 한국인 멤버들 몇몇은 한복을 입은 사진을 볼 수 있지만 뉴진스처럼 단체로 명절맞이 한복 사진을 찍은 경우는 없다.

 

어떤 걸그룹 중국 멤버가 개인적으로 한복을 입은 사진은 있지만 이마저도 중국이 한복의 역사 왜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예견하고 뉴진스에서 중국인 멤버는 배제시켰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하이브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되었으나 중국인만 없다.

 

 

 

이것은 하이브 안에 있는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중국인을 제외시켰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실제로 뉴진스 데뷔 후 뉴진스는 중국인 멤버가 없는 것이 장점이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BTS또한 한복을 두고 “대한민국의 고유 의상이다,” “한국 문화다”라며 쐐기를 박은 적이 있기 때문에 하이브가 중국을 대하는 태도만큼은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중국인 멤버가 있는 그룹은 한복뿐만 아니라 큰절을 일부러 하지 않거나, 문제가 되는 SNS를 올려 논란을 빚는 등 크고 작은 구설수가 필연적으로 따라오기 마련이며, 최종적으로 중국으로 돌아가 버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번 하이브의 냉철한 선택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이 늘어나고 있다.  

 

뉴진스가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음에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속 시원하게 한복을 입은 단체사진을 올린 것 자체가 통쾌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한편, 뉴진스의 한복 차림이 사진으로 끝날지, 아니면 자체 콘텐츠에도 등장할지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민지

 

다니엘

 

혜인

 

해린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