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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ironmental issues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 우리나라 또한 올 가을부터 가시화!

by tristrum 2022. 7. 3.

global food shortage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식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식량 부족, 기근, 지금처럼 문명이 발달한 시기에 식량 기근이라는 단어는 사실 크게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이미 2020년부터 식량 생산 문제와 기근 등으로 문제가 생길 것이라 예측했으며 식량 부족과 치솟는 물가 문제는 올해 말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폭등하는 물가 속에서 유독 국내 쌀값은 폭락하는 추세지만 그 외에 밀가루, 콩 등 곡물의 가격은 폭등하고 있으며경유 값 폭등, 비료 값 폭등 등 농업에 필요한 자원의 가격 상승의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올해 가을부터 시작해 내년까지 농작물의 가격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 뿐만 아니라 여러 사건으로 인해 많은 식량자원이 훼손되고 있다. 

 

조류독감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많은 조류들이 폐사되었고 특히 미국의 경우 지난 2021년 4월부터 지금까지 96개의 농장, 식품가공 공장, 식품 유통 센터가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파괴되었다. 그리고 지난 6월 중순, 미국 캔자스 주 율리시스에서도 폭염으로 인해 약 1만 마리의 소가 떼죽음을 당하기도 했다. 이러한 모든 요인들이 합쳐져 식량 부족, 식량 인플레이션, 몇몇 가난한 지역의 기근까지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많은 전문가들이 식량 부족을 언급하고 있기에 우리는 이를 허투로 들어서는 안 된다. 지난 5월 ‘안토니오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UN 사무총장은 “국제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한 앞으로 몇 달 안에 세계적인 식량 부족의 유령이 덮쳐 올 것이다”라고 경고했고 로이터의 2022년 5월 30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세계 식량 가격 지수가 2014년에서 2016년 평균보다 58.5% 상승했다고 한다. 

 

 

UN 세계식량계획(WFP)의 사무총장을 맡은 ‘데이비드 비즐리’(David Beasley)의 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 기후변화, 코로나19 팬데믹에 지속적인 영향으로 악화되고 있는 식량 위기의 결과로 3억 2300만 명의 사람들이 기아를 향해 행진하고 있고, 당장 위기에 직면하게 될 4천 9백만 명의 사람들이 기근에 문 앞에 닿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세계적인 재앙은 어떤 이유로 우리에게 다가온 것일까? 

 

전문가들은 세계화 정책이 이런 재앙을 끌고 온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게이트 스톤 연구소 국제정책협의회에서 지난 6월 20일 다음과 같은 글을 발표했다. 

 

“세계화가 세계 질서의 부적절함을 세계화함에 따라 많은 민주가 특히 미국을 극도로 취약하게 만들었다. 세계와 옹호자들이 마르크스주의 중심 계획을 유연한 글로벌 모델로 재창조해 글로벌 장벽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했다. 특히 바이든과 민주당 당원은 세계화의 가장 큰 옹호자로 많은 규제를 통해 기록적인 시장 통합과 경제 문제를 야기했다”

 

한 가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점은 ‘그레이트 리셋’에는 세계 식량 시스템의 재창조가 포함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당장 다가오는 식량난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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