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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때문에 심각한 상황에 처한 아이브와 장원영!

by tristrum 2022. 11. 9.

Ive Jang Won-young
Ive Jang Won-young

 

올해 아이브로 3연속 히트에 성공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장원영, 연말 시상식에서도 신인상과 대상을 모두 휩쓸 줄 알았던 그녀가 데뷔 후 최대 위기에 놓여 있다. 현재 네티즌들이 실망을 나타내고 있음은 물론, 장원영이 광고한 브랜드들마저 속속들이 그녀의 광고를 내리는 중이다. 

 

우리나라 4세대 걸그룹 중에서도 최고 성적을 달성한 아이브와 아이브의 핵심 멤버인 장원영은 데뷔 때부터 엄청난 화제성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녀는 올해 불거진 많은 억지 논란들도 이겨내고 단독 광고 1위를 달성해냈는데 그렇게 연말까지 굳건히 입지를 지킬 것만 같았다. 

 

그런데 최근 장원영이 광고한 브랜드들이 그녀의 흔적을 지우기 시작했다. 장원영을 모델로 선점해 제법 화제를 모았던 이니스프리는 홈페이지부터 그녀를 찾기 힘들게 만들어 놓았고, 오픈마켓 판매 페이지에도 장원영 사진을 내리고 김나영 사진을 올려놓았다. 

 

 

또한 아이더는 공식 홈페이지에 장원영 사진을 올려놓았었는데 현재는 박보검 사진만 남아있다. 키르시 역시 공식 홈페이지의 사진과 제품 메인 사진도 장원영 이었다가 현재는 외국인 모델 사진으로 모두 바꿔놓은 상태다. 

 

혹자는 광고계약 기간이 종료되어서 그런 것 아니냐고 말하고 있지만 아이더는 불과 3개월 전에 장원영을 모델로 발탁했고, 이니스프리나 키르시도 장원영을 모델로 사용한지 1년밖에 되지 않았다. 참고로 이니스프리는 전 모델 윤아와 11년 동안 협업했다. 

 

이니스프리
얼마 전 까지 이니스프리 광고에서 장원영을 볼 수 있었다.

 

결국 어떤 이유로 인해 장원영이 광고계에서 외면당하는 것이다. 어느 업계보다도 빠르게 여론이 반영되는 광고계는 늘 모델의 논란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광고계가 그녀를 외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네티즌들은 최근 불거진 아이브의 마케팅 논란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이 논란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시작되었는데 페이스북에서 13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아이돌 이슈 페이지인 ‘아이돌 연구소’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소유였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18~19년 사이 이 페이지를 인수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인수 이후 아이브 관련 우호적인 게시물만 무려 5천개가 넘게 올라왔다고 한다. 동시에 다른 걸그룹들을 향해서는 ‘호불호 갈리는 르세라핌 바뀐 스타일링,’ ‘호불호 갈리는 있지 신곡 Not Shy 의상’ 등 마치 논란이 생긴 것처럼 게시물을 올렸다. 

 

만약 이 페이지가 개인이 운영하는 페이지였다면 크게 논란이 되진 않았겠지만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수한 페이지로 밝혀지면서 카카오가 지분을 갖고 있는 스타쉽의 대표적인 아이돌이 바로 아이브이기 때문에 아이브를 핫 하게 만들고 이익을 보기 위해 다른 아이돌들을 깎아내렸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인기 걸그룹들 사이에서 SNS를 통한 입소문은 쉽게 대중들에게 퍼지고 각인되기 때문에 이러한 악성 마케팅을 펼친 셈인데 이 의혹은 끝내 기사화까지 되며 아이돌 팬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장원영의 국적 의혹까지 합쳐지면서 여론에 민감한 광고계가 서둘러 장원영의 광고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페이지를 폐쇄하고 “계정 운영은 외주 대행사에 일임했다”라고 해명했으나 카카오의 꼬리 자르기라며 여론은 여전히 싸늘한 상황이다. 또한 최근 마마(MAMA) 인터넷 투표에서 아이브의 부정투표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어 앞으로 아이브와 장원영이 이 논란을 어떻게 해쳐나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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