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어머님께’라는 히트곡을 남긴 가수 최성빈의 부고가 전해졌다. 고인은 지난 11월 9일 향년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최성빈은 데뷔곡이자 대표곡인 사랑하는 어머님께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곡은 발매 당시 15만장이라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해 크게 주목받기도 했다.
가수 데뷔 전 최성빈은 1991년 MBC ‘우리들의 천국’ 삽입곡을 작곡하며 먼저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2000년대 중반 F&F라는 그룹을 결성해 활동했다. 그는 가수 성시경, 주얼리, Y2K 등 스타 가수들의 앨범 프로듀서와 작곡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F&F는 보컬 최성빈과 래퍼 이건으로 이루어진 남성듀오로 2006년 1집 앨범 타이틀곡 ‘발버둥’으로 데뷔했다.
당시 탤런트 김석훈과 황보라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발버둥)에서 김석훈과 황보라의 키스신과 황보라 허리의 나비 문신 등이 화제가 되었으며 뮤직비디오의 내용이 멤버 최성빈의 자전적인 이야기라는 것이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었었다.
최성빈은 돌연 F&F의 활동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는데 이후 1년 만인 2007년에 활동을 재개하게 되는데 이유는 바로 최성빈의 옛 연인 때문이었다고 한다. 최성빈은 옛 연인과의 사랑 이야기를 뮤직비디오(발버둥)에 담았는데 여기에 관심을 모으며 주변 사람들이 ‘헤어진 옛 연인을 욕되게 하는 바보 같은 행동’이라며 비난을 하자 F&F 활동을 중단했다고 하며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최성빈이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을 때 옛 연인의 ‘아픈 사랑을 추억으로 생각하고 서로를 위해서라도 팬들에게 인정받기를 바란다’라는 문자 메시지로 그는 다시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최성빈은 아이돌그룹 전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교육대상은 변성기가 지나지 않은 성장기 어린이들이라는 점, 그리고 무리하지 않는 기본 발성법과 득음을 위한 체력 훈련에 주안점을 둔 프로그램이라고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러다 최성빈은 2013년에 결혼 소식을 전해왔는데 신부는 한국 무용가로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를 겸비한 인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후 그는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가수 장기섭의 프로듀싱을 맡아 스타 만들기에 전념했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던 중 갑작스럽게 최성빈의 부고가 전해진 것이다. 그의 사인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결혼한 지 10년도 되지 않은 상황에 전해진 부고로 주변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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