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쌀밥을 지을 때 함께 넣어주면 좋은 자연식품 4가지!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따르면 많은 한국인은 칼슘, 칼륨, 비타민 A, 오메가3 등 우리 몸에 아주 중요한 필수 영양소를 1일 권장량보다 부족하게 섭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리나라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흰 쌀밥은 도정 과정 중에 영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쌀눈과 쌀겨를 제거하여 영양소가 많이 부족하다. 이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줄 수 있는 쌀밥을 지을 때 넣으면 좋은 식품이 있다. 

 

※쌀밥을 지을 때 함께 넣으면 좋은 식품

 

➊ 현미- 백미의 경우 우리 몸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쌀눈에 66%, 쌀겨에 29%, 백미에는 5%로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 백미만으로는 영양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미를 섞어 먹는 것이 좋다. 

 

 

현미 눈에 있는 이노시톨과 리놀레산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해주고 옥타코사놀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수치는 낮춰주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의 수치는 높여주어 혈관 질환을 예방해준다. 

 

또한 현미에 포함된 풍부한 식이섬유는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어 다이어트에 유용할 뿐만 아니라 장 트러블을 완화해주고 변비를 예방해 준다. 

 

➋ 귀리-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에 들어가는 귀리는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다. 

 

귀리(oats)

 

귀리의 풍부한 수용성 섬유질인 베타글루칸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장의 노폐물을 배출하여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귀리에는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에 아주 중요한 칼슘과 심혈관질환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주는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➌ 아마씨- 역시 슈퍼푸드 중 하나인 아마씨에는 우리 몸의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없애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심장질환, 고혈압, 뇌졸중 그리고 관절염 예방에 좋다. 

 

또한 아마씨에 들어있는 리그난은 항암 및 항독성이 뛰어나고 체내에 이미 형성된 종양을 강력하게 억제해 준다고 한다. 아마씨의 리그난이 유방암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고 전립선암의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더불어 아마씨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변비를 예방하는데도 탁월하다. 

 

 

➍ 보리- 보리는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로 산성화된 우리 몸을 건강한 알칼리로 돌려줄 뿐만 아니라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어 혈관을 건강하게 해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 

 

특히 보리의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은 대장에서 담즙과 결합해 체외로 배출되면서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춰주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한 동맥경화와 같은 심장질환과 고혈압, 당뇨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더불어 보리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프로안토시아니딘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암 발생과 전이를 막는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정리- 영양분이 부족한 흰쌀밥을 보약처럼 만들어 먹기 위해서는 현미, 귀리, 아마씨, 보리를 섞어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