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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90년대 톱스타 김찬우가 15살 연하의 신부와 9월 4일 화촉을 밝혔다!

by tristrum 2022. 9. 5.

김찬우
배우 김찬우

 

배우 김찬우가 15살 연하의 신부와 9월 4일 결혼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김찬우는 1968년 생으로 지금 54세니까 신부는 39세가 된다. 김찬우는 오랫동안 총각으로 유명했는데 드디어 노총각에서 탈출한 것이다. 참고로 결혼식 사회는 장동건이 맡았다.

 

배우 김찬우는 마지막 승부, 순풍산부인과 등에 출연하면서 사랑받은 90년대 톱스타였다. 90년대 당시 배우 장동건보다 인기가 많았다. 김찬우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서 ‘탑골 조정석’으로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다가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과 채널A ‘신랑수업’에 출연하며 근황을 알렸다. 

 

지난 8월 31일 채널A 예능 신랑수업 관계자는 김찬우가 신랑 수업에서 공개한 연인과 9월 4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영탁, 김준수 등 신랑수업 출연진과 제작진에게는 청첩장을 돌리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고 한다. 연애 소식과 결혼계획이 신랑수업을 통해 전해졌던 바, 김찬우와 제작진이 신부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것도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한다. 

 

김찬우는 지난 1월 신랑수업 방송에서 여자 친구가 있다고 고백했고, 구체적으로 결혼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김찬우는 여자 친구와 만난 지 4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김찬우 결혼
김찬우의 결혼식

 

김찬우는 MBC 공채 탤런트 19기 중에서도 그야말로 선두주자였다. 드라마 ‘사랑이 뭐 길래’에서 하희라의 막내 동생으로 나와 쌍절곤을 휘두르고 호탕한 웃음을 보여주면서 순식간에 스타덤에 올랐다. 웃음 하나로 스타덤에 오를 정도로 그 웃음이 주는 매력이 대단했다. 그 여세를 몰아 1992년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시즌 2’에 출연하면서 김찬우는 원탑 주인공이 되었다. 우리들의 천국 방영 내내 장동건보다 인기가 많았다. 

 

김찬우는 운동신경이 뛰어나 만능 스포츠맨의 호칭을 얻기도 했다. 당시에는 손지창, 김민종, 홍학표, 최수종 등 귀공자 같은 남자 배우들 가운데서 김찬우는 주로 호탕하고 남자답고 코믹한 상남자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 후로 ‘LA 아리랑,’ 순풍산부인과 등을 통하여 청춘스타로서 입지를 다져가다가 2000년대로 넘어가면서 김찬우는 무슨 일인지 잊혀가고 만다.  

 

그런데 김찬우가 갑자기 활동이 뜸해진 이유가 무려 20년이 지난 후에야 밝혀지게 되는데, 2020년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 그는 공황장애를 심하게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찬우는 공황장애가 심해지면서 거의 집에만 있었다고 한다. 언제부터 공황장애를 겪었냐는 물음에는 “꽤 오래됐다. 20년이 넘었다”라고 밝혔다. 

 

순풍산부인과에서 도중하차한 이유도 정신과 약을 먹으면서 연기를 하다가 도저히 버티지 못해 하차했다고 한다.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지하며 김찬우는 자신이 누렸던 1990년대 인기를 회복하지 못하게 된다. 그 후 일일드라마 아침드라마 등에 간간이 출연하다가 2014년 이후 활동 자체가 완전히 없어지며 거의 잠적에 가까운 상태가 되고 만다. 

 

그러던 중 김찬우는 2020년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활동 중이다. 이제 결혼도 했으니 그에게 좋은 일들만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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